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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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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은 어떻게 생긴 것일까? 원래부터 땅과 하늘은 나누어져 있었을까? 세상의 탄생과 우주에 대한 궁금증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가지고 있던 의문. 고대인들은 자신들이 살던 곳을 바탕으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에는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창조신화'들이 풍부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 책은 세계 여러 민족과 부족들이 생각한 다양한 세계 창조 신화를 모아놓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무게중심을 이동해 전세계의 신화 속으로 쑥 들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이다. 소개된 신화는 총 18개로 지역에 따라 아시아, 북아메리카, 중앙 아메리카·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유럽, 아프리카로 분류하였다. 처음 남자와 여자를 만든 후 남녀가 함께 살게 되면서 겪어야 하는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담긴 인도네시아 신화, 조로아스터의 기원을 알려 주는 신화, 바다에서 건져올린 섬이 지금의 일본이 되었다는 신화, 부모인 하늘과 땅을 떼어 놓은 아이들 이야기가 전해지는 뉴질랜드 신화, 형제끼리의 다툼 끝에 세상이 만들어졌다는 이로쿼이족 신화, 아스텍의 제사 양식이었던 산 사람의 심장을 하늘에 바치는 내용이 담겨 있는 신화 등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이 책은 신화에서 이야기되어지는 것들에 대한 과학적인 상식을 사진과 함께 제시하여 고대의 세계관과 현대의 과학적 세계관의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읽기에 적당한 분량과 주제를 다루고 있으나, 저학년들에게도 얼마든지 활용될 수 있다. --- <신화따라 바다여행>, <신화따라 우주여행>, <신화따라 지하세계여행>, <신화따라 환상세계여행> 머릿글 - 신화와 함께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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