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호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사무총장>) 
: 이 소설은 X(extreme)-EVENTS(극단적 사건)’에 초점을 맞추어져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의 사회적 위기관리에 대한 우리의 대응능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X-EVENTS란 예기치 못한 사건을 말한다. 구원파가 실질적인 소유주인 세월호 사건이 바로 X-EVENTS이다. 이단종교 또는 사이비종교가 국가의 기반을 흔들고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글로벌 X-EVENTS는 디지털 암흑, 식량 위기, 전자 기기의 파괴, 세계화의 붕괴, 물리학적 재난, 핵폭발, 석유 소진, 전염병의 창궐, 정전과 가뭄, 로봇의 재앙, 금융의 몰락 등이다. 국내 X-EVENTS는 세월호 침몰, 대구지하철 화재, 허베이스피리트호-삼성중공업 원유 유출, 삼풍백화점 붕괴, 인터넷통신망 다운 등을 들 수 있다.
이 소설에서 이선태 교주의 종교사기로 숱하게 많은 가정이 무너졌다. 자칭 하나님이라면서 이혼을 부추기고 가정이 깨지면 그 돈을 빨아갔다. 그가 죽자 천년성 재산을 둘러싼 사법마피아, 교육마피아, 관료마피아들이 이 교주의 재산을 빨아먹었다. 허 목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김용수 : 크리스천인 제가 이 소설을 읽으면서 피가 역류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선태라는 정신병자 한 사람이 이렇게 우리의 순수한 영혼들을 타락시켰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인으로 이것을 바로 잡아야겠다는 사명감이 치솟습니다. 영화 소재로 아주 제격입니다.
신만주 (<전 방송 PD>) : 천년성 60년이 은폐와 엄폐로 일관되게 감추어진 것은 정권과 결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경제는 날로 발전하지만 국가의 부패는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팔아 성욕을 채우고 물질적인 부를 축적한 이선태 교주의 만행은 만천하에 공개되어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서요한 (전 <총신대 교수(역사신학)>) : 허병주 목사님의 33년의 지난했던 여정을 알고 난 후 가슴이 메었습니다. 사이비 이단의 잘못된 것을 바로잡으려고 집 한 칸 마련하지 못한 채 싸워온 허 목사님의 고난의 세월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사이비 이단을 척결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정의가 바로 세워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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