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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마지막 작품이자 최고작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의 새로운 완역본. 작가가 평생 동안 고민해 온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에 대한 모든 문학적 고민이 녹아들어 있는 소설이면서, 문학뿐 아니라 철학, 심리학, 종교를 아우르는 탁월한 저작이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은 심오한 사상과 다양한 주제 등 내용 면에서뿐 아니라 그 분량도 방대한 편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단적인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구성이 독서를 매우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부자간의 재산 다툼, 한 여자를 둘러싼 갈등, 결국 이런 반목에서 이어지는 친부 살해라는 다분히 선정적인 소재에, 범죄소설 혹은 추리소설 기법으로 쓰인 이 작품은 도스토예프스키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도 가독성이 높다. 여기에,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됨으로써 사건은 보다 흥미롭게 전개된다.

저마다 독특한 개성과 사상을 대변하는 인물들이 빚어내는 비극적인 사건을 통해 도스토예프스키는 삶과 죽음, 사랑과 욕정 등 인간 존재의 근본 문제를 두루 다룬다. 하지만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커다란 화두는 바로 신과 신념에 대한 것이다.

출판사가 '도스토예프스키 문체에 가장 가까운 번역'이라 자평하는 이 한국어판은 러시아 '나우카 판'을 번역 대본으로 삼았다. 임의로 문장을 자르거나 문단을 나누지 않고 도스토예프스키 고유의 문체를 그대로 살려 번역하고자 했다. 옮긴이 김연경은 서울대와 모스크바 국립사범대학에서 도스토예프스키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젊은 학자이자 소설가이기도 하다.

첫문장
알렉세이 표도로비치 카라마조프는 우리 군(郡)의 지주 표도르 파블로비치 카라마조프의 셋째 아들이었는데, 그의 아버지는 정확히 삼십 년 전 비극적이고 어두운 최후를 맞이했기 때문에(지금도 우리 도시에서는 회상하곤 할 만큼) 한때 대단한 유명세를 탔던바, 그의 최후에 대해서는 때가 되면 얘기를 하겠다.

: 렘브란트처럼 이야기를 그려 나가는 도스토예프스키의 초상화는 더할 나위 없이 강렬하며 또한 완벽하다. 그는 모든 소설가 가운데 가장 위대하다.
제임스 조이스 (소설가, 시인)
: 그는 잊을 수 없는 장면들을 창조해 냈다. 사람들이 광기라 부르는 그 안에 그의 천재성의 비밀이 있다.
: 인생에 대해 알아야 할 것은 모두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안에 있다.
지크문트 프로이트 (정신과의사, 심리학자)
: 지금까지 쓰인 가장 위대한 소설.
정혜윤 (CBS라디오 피디,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작가)
: 우리 마음의 엄청난 수수께끼 하나
허연 (시인, 매일경제 문화부 팀장)
: 인간 모순에 정면으로 맞선 날카롭고 방대한 대서사시
김두식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한 기독교 평화주의자가 사는 법
이현우 (서평가,『로쟈의 인문학 서재』 저자)
: 신은 인간에게 책을 읽을 자유를 주셨다
송정림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저자)
: 마음의 증오가 범인입니다
: 의지에 따라 살아가는 법을 논하다
: 그 누구도 심판할 수 없다
: 인간은 어떻게 구원을 얻는가?
: 유럽의 몰락
안상헌 (인문학 공부법 저자)
: 인생은 살 만한 가치가 있는가?
김병완 (한국퀀텀리딩센터 김병완칼리지 대표)
: 치명적인 매력, 사랑이 지나치면 부모도 형제도 보이지 않는다
최효찬 (작가 겸 칼럼니스트)
: 가난한 천재, 돈을 위해 대작을 쓰다
: 입으로만 하나님을 외치는 사회, 그곳은 무기력한 신의 가르침만이 존재하는 곳인가?
: 그냥 재밌으면, 왜 안 돼?
: ”절망이 허망한 것은 희망과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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