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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새내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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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 소설집 <무진기행>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의 149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1960년대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키며, 짧은 기간 단숨에 김승옥을 한국 문단의 '살아 있는 신화'로 만든 주요 소설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한국 문학사 최고의 단편소설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무진기행'을 비롯해, 1962년 등단작인 '생명연습', 동인문학상 수상작 '서울 1964년 겨울', 이상문학상 수상작 '서울의 달빛 0장', 건', '역사', '차나 한 잔', '다산성', '염소는 힘이 세다', '야행' 등 총 10편의 소설이 수록되었다.

감각적이고 섬세한 시선과 탁월한 언어적 기교를 통해 만들어진 김승옥 소설의 참신함은 '전후문학의 기적', '감수성의 혁명', '단편소설의 전범' 등으로 일컬어지며 비평가들의 화려한 찬사를 받았고, 동시대는 물론 시대를 뛰어넘어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켰다.

작가 김승옥은 이전 세대의 소설들이 지니지 못했던 독특함을 소설 속에 담았다. 그의 소설에는 기존의 도덕적 상상력과 윤리적 세계관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이 있었다. '사회'라는 틀에서 벗어나 개인의 감성과 감각을 치밀하게 묘사한 그의 작품들은, '한국 문학의 경향을 새롭게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무진기행
서울 1964년 겨울
생명연습

역사
차나 한 잔
다산성
염소는 힘이 세다
야행
서울의 달빛 0장

서울의 우울 - 김승옥론
작가 연보

첫문장
버스가 산모퉁이를 돌아갈 때 나는 '무진 Mujin 10km'라는 이정비를 보았다. 그것은 옛날과 똑같은 모습으로 길가의 잡초 속에서 튀어나와 있었다.

: 사는 게 지치면 무진이 그리워진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곽아람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저자)
 -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아트북스 刊)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출판평론가)
 - 제 1회 인터넷서점 독자 선정 이 분야 최고의 책 "명사가 추천하는 책 - 한국 소설에 입문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읽히고 싶은 작품"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 고등학교 18종 문학교과서 中 '현대산문문학'

수상 :1977년 이상문학상, 1965년 동인문학상
최근작 :<안개 + 도시로 간 처녀 세트 - 전2권>,<안개>,<도시로 간 처녀> … 총 96종 (모두보기)
소개 :

김승옥 (지은이)의 말
소설이란 추체험의 기록,
있을 수 있는 인간관계에 대한 도식,
구제 받지 못한 상태에 대한 연민,
모순에 대한 예민한 반응,
혼란한 삶의 모습 그 자체.
나는 판단하지도 분노하지도 않겠다.
그것은 하느님이 하실 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이 의미 없는 삶에
의미의 조명을 비춰 보는 일일 뿐. - 1980년

민음사   
최근작 :<구체적인 어린이>,<이야기꾼들>,<밤에 생긴 상처>등 총 2,078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099,271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32,930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23,19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