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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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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가장 뛰어난 미국소설로 꼽히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장편소설. 우리 나라에 출간된 판본만 해도 수십여 종에 달하지만, 제대로 된 텍스트를 원전으로 삼은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이번에 민음사에서 펴낸 책은 초판본의 오류를 바로잡은 1991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 '결정판'을 원본 텍스트로 선택했다. 또한 당시 시대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한 해설과 역자 주를 붙였으며, 김욱동 교수의 번역 역시 깔끔하다.

192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현대 물질문명의 황폐한 이면을 하드보일드 스타일로 묘사한 걸작이다. 어려서부터 성공의 야망을 품어온 미국 중서부 빈농 출신 개츠비는 1차대전 중 육군장교가 되어 상류층 아가씨 데이지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개츠비가 유럽전선에 나가 있는 동안 데이지는 돈많은 다른 남자와 결혼해 버린다. 전선에서 돌아온 개츠비는 술 밀수로 부를 축적한 뒤, 데이지를 좇아 뉴욕 롱아일랜드의 호화저택을 마련한다.

데이지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한 개츠비는 그녀의 사랑을 다시 얻는 데 성공하는 듯 하지만, 결국엔 데이지가 지닌 부르주아 특유의 이기주의에 희생되어 버리고 만다.

젊은날의 야망과 절망, 욕망에 대한 집착을 이야기하는 청춘소설이다. 이른바 '재즈 시대'라 불리던 1920년대 미국의 풍속소설로 읽을 수도 있다. 자연 풍광에 대한 시적 묘사, 놀라우리만치 예리한 심리묘사 등, 피츠제럴드 특유의 빼어난 문체와 시대의 아우라가 절묘하게 결합되어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롱아일랜드 지도

제1장
제2장
제3장
제4장
제5장
제6장
제7장
제8장
제9장

작품 해설|김욱동
작가 연보

첫문장
지금보다 어리고 쉽게 상처받던 시절 아버지는 나에게 충고를 한마디 해 주셨는데, 나는 아직도 그 충고를 마음속 깊이 되새기고 있다.

박준경 (주얼리 디자이너)
: 그럴 때면, 추억하면 된다. 그저, 내가 담겨 숨 쉬며 살아온 나의 시간이었음을 기억하며, 그 순간 마음껏 추억하자.
정혜윤 (CBS라디오 피디, 『슬픈 세상의 기쁜 말』 작가)
: 삶, 그것은 어렵게 얻은 달콤한 키스와도 같은 것
허연 (시인, 매일경제 문화부 팀장)
: 성공에 대한 야망과 실패한 아메리칸 드림의 비극
: 개츠비를 만나는 황홀한 봄밤
송정림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저자)
: 사랑하다가 파멸할지라도
: 달콤한 사랑의 환상을 꿈꾸게 하는 맛
차병직 (변호사, 《법률신문》 편집인)
: 에필로그-감정의 독서
: 저 거대한 잿더미
강신주 (철학자,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
: 탐욕, 사랑마저 집어삼키는 괴물
김용석 (너부리 딴지일보 편집장)
: 자아에 치명상을 입었을 때
: 위대한 사랑, 위대한 환상, 위대한 파멸
: “부패하지 않는 꿈과 꿈을 좇는 헛된 마음”
: "내가 가장 무서워하는 것은 진부함이에요"
: 개츠비 정말 위대할까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곽아람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 『매 순간 흔들려도 매일 우아하게』 저자)
 - <모든 기다림의 순간, 나는 책을 읽는다> (아트북스 刊)
장영희 (전 서강대 영문과 교수, 퓰리처상 수상작 《종이시계》 번역가)
 - <문학의 숲을 거닐다> (샘터 刊)
 - 뉴스위크 선정 100대 명저
 - 한겨레 신문 2013년 5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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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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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100,346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33,022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23,34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