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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야탑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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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명과 인간 노동과 부의 상관관계에 대한 최신 연구조사를 담은 이 책에서 저자는 오늘날 글로벌 노동시장이 지속적으로 드러내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 나간다. 십 년 이상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저자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분석하며 오늘날 가장 뜨거운 사회, 경제적 이슈를 살핀다.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기술 진보가 사회 변화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노동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살핀다.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혁명 시대의 일의 대체 현상 또한 살펴본다. 2부는 자동화로 인간 노동력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경제, 사회, 정치의 핵심 세력에 대해 탐구한다. 3부에서는 노동력 과다가 도시 생활과 금융 시장 등 우리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또 걱정스러운 부분이 무엇인지 고찰한다. 4부에서는 이 변화를 어떻게 관리할 가능성이 높은지 검토하는 한편 재분배, ‘공동의 부’에 이르는 길을 숙고한다. : 산업혁명과 마찬가지로 디지털 혁명은 거대한 부를 창출하는 동시에 경제적 변혁을 촉진한다. 많은 노동자들이 자신의 노동이 불필요해진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 라이언 아벤트는 전문지식과 통찰력으로 이런 새로운 풍광을 이해하려는 진지한 식자들에게 탁월한 가이드를 제공한다. : 라이언 아벤트는 내가 아는 가장 예리하고 가장 지적인 작가다. 기술이 우리의 경제와 삶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에 대해 아벤트만큼 잘 설명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동시대인은 없다. : 세계화와 기술에 대한 현재의 정치적 논쟁이 잊히고 나면 라이언 아벤트가 분석한 힘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양새를 잡아나가기 시작할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힘들이 인간의 노동과 나아가 인간이 삶을 조직하는 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위대한 출발점을 제공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3월 30일자 '한줄읽기' - 동아일보 2018년 3월 31일자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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