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강연 시리즈. 평생에 걸쳐 고전을 탐독하고 연구해 온 최고의 대가들과 함께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고전 읽기를 선보인다. 플라톤, 공자 등 고대 사상부터 셰익스피어, 괴테 등 대문호의 문학 작품들, 스티븐 호킹에 이르는 현대 과학까지 시대와 분야를 초월해 지금까지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고전 작품을 총망라했다.
2권 ‘고전 시대’ 편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가 동서양 문명의 뿌리가 된 사상들을 두루 소개한다. 또한 카를 야스퍼스의 ‘주축 시대’ 개념을 통해 고전의 등장을 낳은 이 시기 인류의 정신적 도약을 거시적인 역사의 흐름 속에서 조망한다.
머리말
08 삶과 나라 설계-플라톤의 『국가』와 『법률』 읽기 (박종현)
09 행복의 윤리학-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 읽기 (조대호)
10 희랍 비극의 걸작-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과 『안티고네』 읽기 (강대진)
11 인간다운 삶, 더불어 사는 사회-공자의 『논어』 읽기 (배병삼)
12 생명, 평화, 자유의 길-노자의 『도덕경』과 장자의 『장자』 읽기 (오강남)
13 도덕의 정치학-맹자의 『맹자』 읽기 (장현근)
14 법치와 공(公)의 확립, 한비자의 정치사상-한비자의 『한비자』 읽기 (이승환)
15 우주적 사건으로서의 일상적 삶-『화엄경』 읽기 (이효걸)
16 주축 시대와 인간 존재의 형성-야스퍼스의 『역사의 근원과 목적에 대하여』 읽기 (김우창)
주
고전 강연 전체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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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18년 3월 30일자 '학술.지성 새책'
최근작 :<적도(適度) 또는 중용의 사상> ,<고전 강연 2> ,<플라톤의 향연 / 파이드로스 / 리시스> … 총 19종 (모두보기) 소개 :193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문리대 철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부터 2000년 2월까지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있다가 정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 및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있다. 1987년에는 아테네대학의 초청을 받아 연구와 유적 답사를 했으며, 1992년에는 옥스퍼드대학에서 연구를 했다. 1983년에는 열암학술상을, 1999년엔 플라톤 원전에 대한 역주로 성균가족상 대상을, 2000년에는 서우철학상을 받았다. 또한 2003년에는 인촌상(학술부문)을 받았다. 그리고 한국서양고전학회 회장(1990~1992) 일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2007년 이후)는 아테네에 본부를 둔 ‘국제그리스철학협회’ 명예회장들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헬라스 사상의 심층》(서광사, 2001), 《적도(適度) 또는 중용의 사상》(개정·증보판, 서광사, 2022), 《희랍 사상의 이해》, 《플라톤》(편저)이 있으며, 역주서로 《플라톤의 국가(政體)》(서광사, 1997), 《플라톤의 티마이오스》(서광사, 2000), 《플라톤의 네 대화편: 에우티프론, 소크라테스의 변론, 크리톤, 파이돈》(서광사, 2003), 《플라톤의 필레보스》(서광사, 2004), 《플라톤의 법률》: 부록《미노스》·《에피노미스》(서광사, 2009), 《플라톤의 프로타고라스/라케스/메논》(서광사, 2010), 《플라톤의 향연/파이드로스/리시스》(서광사, 2016), 《플라톤의 고르기아스/메넥세노스/이온》(서광사, 2018), 《플라톤의 소피스테스/정치가》(서광사, 2021), 번역서로는 《희랍철학입문》(서광사, 2000)이 있다.
최근작 :<영원한 현재의 철학> ,<[큰글자책] 『일리아스』, 호메로스의 상상 세계> ,<『일리아스』, 호메로스의 상상 세계> … 총 23종 (모두보기) 소개 :연세대학교 철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철학과 졸업 후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서양 고전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마인츠대학교 연구 교수,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원장, 한국서양고전철학회 회장, 한국서양고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고대 그리스 철학과 문학을 연구하고 강의하며 생물학의 철학, 윤리학, 행동 이론, 기억 이론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대학 내의 연구와 교육 외에 대학 밖에서 그리스 고전들을 알리는 일에 힘쓰고 있다. 네이버 <열린연단>, JTBC <차이나는 클라스>, EBS <클래스ⓔ> 등 매체에 출연했고 2021년부터 동아일보에 <신화의 땅에서 만난 그리스 사상>을 연재하면서 철학, 문학, 역사의 고전 속에 담긴 더 나은 삶을 위한 통찰들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저서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위대한 유산』(공저), 『아리스토텔레스: 에게해에서 만난 인류의 스
승』, 『일리아스, 호메로스의 상상 세계』 등이 있으며, 역서로 『파이드로스』, 『형이상학』, 『아리스토텔레스 선집』(공역) 등이 있다.
최근작 :<맹자, 마음의 정치학 3> ,<맹자, 마음의 정치학 1> ,<맹자, 마음의 정치학 2> … 총 46종 (모두보기) 소개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다산 정약용의 정치사상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도회儒道會 부설 한문연수원에서 수학했고, 한국사상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교 사상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번역하고 해설하는 일을 과업으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한글세대가 본 논어』(전2권),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공자, 경영을 論하다』, 『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 등이 있고, 공저로 『고전 강연』, 『예술과 삶에 대한 물음』, ... 경희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다산 정약용의 정치사상에 관한 연구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유도회儒道會 부설 한문연수원에서 수학했고, 한국사상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했다. 영산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유교 사상을 오늘날의 시각에서 번역하고 해설하는 일을 과업으로 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한글세대가 본 논어』(전2권), 『우리에게 유교란 무엇인가』, 『공자, 경영을 論하다』, 『풀숲을 쳐 뱀을 놀라게 하다』 등이 있고, 공저로 『고전 강연』, 『예술과 삶에 대한 물음』, 『고전의 향연』, 『글쓰기의 최소원칙』, 『유학, 시대와 通하다』 등이 있다.
최근작 :<[큰글자도서] 오강남의 생각> ,<오강남의 생각> ,<살아 계신 예수의 비밀의 말씀> … 총 70종 (모두보기) 인터뷰 :예수는 없지만 예수는 있다 - 2002.12.03 소개 :캐나다 리자이나 대학교(University of Regina) 종교학과 명예 교수. 우리 시대 대표적 비교종교학자인 오강남은 서울대학교 종교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맥매스터 대학교(McMaster University)에서 「화엄(華嚴) 법계연기(法界緣起) 사상에 관한 연구」로 종교학 박사학위(Ph. D.)를 받았다. 북미 여러 대학과 서울대 등의 객원교수, 북미 한인종교학회 회장, 미국종교학회 한국종교분과 공동의장을 역임했으며, 북미와 한국을 오가며 집필과 강의, 강연을 하고 있다.
저서로 문자주의에 빠진 한국 기독교계에 경종을 울린 명저 『예수는 없다』와 종교의 심층을 탐구한 『진짜 종교는 무엇이 다른가』를 비롯하여 『오강남의 그리스도교 이야기』, 『세계 종교 둘러보기』, 『종교란 무엇인가』, 『불교, 이웃 종교로 읽다』, 『살아 계신 예수의 비밀의 말씀』, 『종교, 이제는 깨달음이다』(공저) 등과, 노장 사상을 풀이한 『도덕경』과 『장자』가 있다.
번역서로는 『종교 다원주의와 세계 종교』, 『살아 계신 붓다, 살아 계신 예수』, 『귀향』, 『예언자』, 『예수 하버드에 오다』, 『기도』, 『데이비드 스즈키의 마지막 강의』, 『내 인생의 탐나는 영혼의 책 50』 등이 있으며, 제17회 《코리아타임스》 한국현대문학 영문번역상(장편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최근작 :<고전 강연 2> ,<민본과 민주의 개념적 통섭> ,<관념의 변천사> … 총 53종 (모두보기) 소개 :대만의 중국문화대학교 대학원에서 ≪상군서(商君書)≫ 연구로 석사학위를, ≪순자(荀子)≫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용인대학교 중국학과 교수다. (사)한국정치사상학회 회장과 용인대학교 중앙도서관장을 역임하였다. 중국 고대 사상을 연구의 발판으로 삼아 전통문화와 사상에 대한 재해석과 비판적 계승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관념의 변천사 : 중국의 정치사상≫(2017년 세종도서 선정), ≪맹자 : 바른 정치가 사람을 바로 세운다≫, ≪중국 사상의 뿌리≫, ≪성왕 : 동양 리더십의 원형≫ 등 저서와 유택화(劉澤華) 주편의 ≪중국 정치사상사 1, 2, 3≫(제2회 롯데출판문화대상 본상), ≪순자≫, ≪논어≫ 등 역서를 합해 30여 권의 책을 출간하였다. 또한 <도덕군주론 : 고대 유가의 聖王論>, <사회철학으로서 현대 유학의 행로>, <순자(荀子)의 ‘화성기위(化性起僞)’적 정치 의의>, <군주권력의 공공성을 둘러싼 논쟁 : 공천하인가, 사천하인가>, <Differentiation and Fusion of “Ritual as common” and “Law as public” in Ancient Chinese Political Thought : Reinventing Qin(秦)·Han(漢) Governments> 등 한국어·중국어·영어로 8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작 :<고전 강연 2> ,<이효걸의 장자강의> ,<천등산 봉정사>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화엄경의 성립 배경과 구조 체계」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7년부터 안동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불교 철학과 노장 철학을 강의해 왔으며 최근에는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으로 옮겨 주로 스토리텔링 분야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천등산 봉정사』와 『장자 강의』, 『논쟁으로 보는 불교 철학』(공저), 『노장 철학의 현대적 조명』(공저), 『우리들의 동양철학』(공저), 『중국 철학의 이단자들』(공저) 등 20여 권이 있다.
수상 :1993년 팔봉비평문학상 최근작 :<[큰글자도서] 모든 이가 스승이고, 모든 곳이 학교다 > ,<고전 강연 2> ,<고전 강연 8> … 총 80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 대학에서 미국문명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전임강사, 고려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와 이화여자대학교 학술원 석좌교수를 지냈으며 《세계의문학》 편집위원, 《비평》 편집인이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 있다. 저서로 『궁핍한 시대의 시인』, 『지상의 척도』, 『심미적 이성의 탐구』, 『풍경과 마음』, 『깊은 마음의 생태학』 등이 있고 역서 『가을에 부쳐』, 『미메시스』(공역) 등과 대담집 『세 개의 동그라미』 등이 있다.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금호학술상, 고려대학술상, 한국백상출판문화상 저작상, 인촌상, 경암학술상 등을 수상했고 2003년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민음사
최근작 :<어떤 소송> ,<필경사 바틀비·선원 빌리 버드> ,<67번째 천산갑> 등 총 2,109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225,711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53,585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40,913점)
‘나는 누구인가?’ ‘세상은 어떤 곳인가?’ ‘그리고 나는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까?’
가장 중요한 물음은 되풀이해서 물어야 하고, 또 되풀이해서 답을 구해야 한다. 고전은 이런 물음과 사유를 자극하는 발판과도 같다. 인간의 모순됨과 허약함을 밝혀내고 삶 속에 담긴 우여곡절을 드러내 보이며 그럼에도 인간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태도에 대해 알게 해 준다. 그래서 삶의 본질적인 질문과 마주칠 때 우리는 고전으로 돌아간다.
전 8권으로 구성된 『고전 강연』은 평생에 걸쳐 고전을 탐독하고 연구해 온 최고의 대가들과 함께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는 고전 읽기를 선보인다. 플라톤, 공자 등 고대 사상부터 셰익스피어, 괴테 등 대문호의 문학 작품들, 스티븐 호킹에 이르는 현대 과학까지 시대와 분야를 초월해 지금까지 널리 읽히고 사랑받는 고전 작품을 총망라했다. 『고전 강연』에 실린 50편의 글은 세상의 모든 지혜가 담긴 고전의 산을 오르는 데 가장 알차고 믿을 만한 가이드임을 자부한다.
시대와 분야를 초월한 불멸의 고전을 만나다
대가의 사색과 통찰을 응축한 고전 길잡이 50강
『고전 강연』은 충실한 해석, 당대의 맥락, 현대적 의미를 아우른다는 원칙 아래 인류 문명의 정수가 담긴 고전의 세계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무엇보다 참여한 저자들의 면면이 돋보인다. 한국의 지성 김우창 교수는 야스퍼스의 『역사의 근원과 목적에 대하여』 독해를 통해 인류의 정신적 도약과 그로 인한 고전의 출현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조망하며(2권), 8권에 실린 그의 본격적인 서정주론(論)도 주목할 만한 작업이다. 유종호 교수는 언제나처럼 유려한 문체로 서양의 고전 전통을 일별하면서(1권) 김소월?정지용(8권)과 밀란 쿤데라(7권) 감상을 통해 총론과 각론, 국내와 해외 문학을 넘나드는 폭넓은 사유를 보여 준다. 칸트 저작 번역 시리즈로 이름 높은 백종현 교수는 『순수이성비판 1』의 구성과 핵심 개념들을 촘촘히 짚어 가며(4권), 불문학자 김화영 교수는 『마담 보바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가려 자칫 간과할 법한 소설의 구조를 펼쳐 보인다. 일일이 다 적지 못하지만, 모두 해당 고전 텍스트의 번역과 연구로써 우리 사회의 정신문화를 풍요롭게 일구는 데 크게 기여한 석학들이다. 이들이 하나의 글에 응축한 사색과 통찰의 결실은 고전 텍스트를 보다 깊이 읽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즐거운 초대가 될 것이다.
시민과 호흡해 온 <열린연단: 문화의 안과 밖>
두 번째 시리즈 ‘오늘을 성찰하는 고전 읽기’ 완간
『고전 강연』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참여하여 한국 사회를 총체적?다각적으로 조망하고 삶의 지표를 탐구하는 대형 강연 프로젝트 <문화의 안과 밖>의 두 번째 시리즈 ‘오늘을 성찰하는 고전 읽기’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문화의 안과 밖>은 매주 1회 현장 강연이 진행되며, 올해로 다섯 번째 시리즈에 접어들면서 대중과 지식 사회가 함께하는 지적 공론과 문화적 담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장 강연이 종료된 후에도 네이버 열린연단(http://openlectures.naver.com)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로 강연 영상이 서비스되는바, 열린연단의 강연 시청과 이 책 『고전 강연』의 독서는 고전 텍스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서로 좋은 심화 과정이 되겠다.
2권 고전 시대: 문명의 뿌리, 고대 그리스와 중국의 사상들
‘고전 시대’ 편에서는 고대 그리스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가 동서양 문명의 뿌리가 된 사상들을 두루 소개한다. 또한 카를 야스퍼스의 ‘주축 시대’ 개념을 통해 고전의 등장을 낳은 이 시기 인류의 정신적 도약을 거시적인 역사의 흐름 속에서 조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