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9,800원 I 최고가 : 9,900원
  • 재고 : 2부 I 도서 위치 : A35 [위에서부터 1번째칸], A35 [위에서부터 4번째칸]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2)

2010년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최민석 작가는, 2012년 <능력자>로 '오늘의 작가상' 트로피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새겨 넣는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때는 바야흐로 2014년 가을, 그는 한 예술 기관의 지원으로 2014년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베를린 자유대학에 머물렀다.

그 90일 동안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일기를 썼고, 매일매일 자신의 SNS에 올렸다. 당시 그의 글을 읽은 독자들 사이에 '최민석 일기체'가 유행할 만큼 큰 화제를 모았고, 그때 그 일기를 모은 것이 바로 이 책 <베를린 일기>다.

인터넷도 잘 되지 않고, 가는 곳마다 ATM기가 작동하지 않으며, 드라이기는 고장이 나고, 기차는 매번 연착하는가 하면, 온수가 나오지 않아 찬물로 샤워를 하고, 술에 취해 택시를 타고 아우토반을 달리며, 물건을 살 때마다 호갱님이 되고 마는, 우리들의 좋은 친구(好舊), 호구 최민석 작가는 마침내 베를린에서 아시안 호구를 넘어 국제 호구로 등극하게 된다.

웃음 폭탄, 항문발모형(울다가 웃다가 어딘가에 털이 나는) 소설 등의 수식을 달고 다닐 만큼 재미있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울 최민석 작가의 타고난 이야기꾼으로서의 매력은 <베를린 일기>에서 유감없이 발휘된다.

목차 없는 상품입니다.

첫문장
베를린에서의 첫날 아침. 이 글은 1유로짜리 싸구려 커피를 마시며 쓰고 있다.

수상 :2012년 오늘의작가상, 2010년 창비신인소설상
최근작 :<마드리드 일기>,<기차와 생맥주>,<요즘 사는 맛> … 총 42종 (모두보기)
소개 :2010년에 단편소설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로 ‘창비신인소설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능력자』 『풍의 역사』, 소설집 『시티투어버스를 탈취하라』, 에세이 『베를린 일기』 『40일간의 남미 일주』 『기차와 생맥주』 『고민과 소설가』 『피츠제럴드』 『꽈배기의 맛』 『꽈배기의 멋』 등을 썼고, 제36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했다.
2022년 ‘토지문화재단’과 스페인 문화체육부가 체결한 작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어 가을과 초겨울을 마드리드에서 보냈고, 밴드 ‘시와 바람’의 보컬로 활동했다.

민음사   
최근작 :<핸들>,<나의 인터넷 친구>,<소중한 저주>등 총 2,133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471,266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87,656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304,32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