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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상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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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 개국,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어 기록적인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른 ‘무민 시리즈’의 작가이자 오래도록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아 온 ‘무민 캐릭터’의 창조자, 핀란드를 대표하는 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소설가인 토베 얀손의 대표작. 할머니와 손녀가 함께한 여름날의 아스라이 애틋한 기억들을 담았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이어지는 보통의 성장 서사와는 다르게, 『여름의 책』은 할머니에게서 손녀에게로 지혜와 사랑이 전해진다. 그래서일까? 한때 걸스카우트 지도자로 활약하며 소녀들에게 꿈과 용기,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주었던 할머니의 회상은 특히나 감동적이다. 할머니가 수많은 소녀들에게 ‘주체적인 삶’을 가르쳐 주었듯이, 이제 소피아 또한 자주적으로, 자신의 두 다리로 당당하게 여름 속으로 나아간다. 『여름의 책』은 여성 그리고 모두를 위한 아름답고 가슴 저린 ‘성장 소설’이다.
: 여름의 책』은 토베 얀손의 예술성을 결정적으로 보여 주는 작품이다! : 『여름의 책』의 작품성을 한마디로 요약하기란 불가능하다. 투명한 물속을 들여다보다가 돌연 그 깊이를 깨닫게 되듯이 책에는 마법 같은 매력이 깃들어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19년 11월 7일자 - 문화일보 2019년 11월 4일자 - 한국일보 2019년 11월 7일자 '새책' - 조선일보 2019년 11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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