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고전 명문을 총망라한 <한국 산문선>. 5권은 양대 전란 이후 효종조에서 숙종조에 이르는 시기의 명문장을 모았다. 김창협 계열의 노론 문사들과 허목 계열의 남인 문사들, 남구만·박세당 계열의 소론 문사들과 홍세태·신유한 계열의 중인과 서얼 문사들이 동시대에 활동하면서 서로 다른 시선이 엇갈린다. 14명의 작품 61편을 통해 정치적 부침과 사회의 혼란상, 가치관의 난맥상 속에서 다양한 작가층이 펼치는 풍성한 이론적 모색과 넓은 스펙트럼을 엿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11월 30일자 - 조선일보 선정 2017년 올해의 책
- 한겨레 신문 2017년 12월 21일자 '한겨레가 선정한 2017년 올해의 국내서' - 동아일보 2017년 12월 16일자 '동아일보 선정 2017년 올해의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