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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산홈플러스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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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야민의 예술비평과 이론을 관통하는 신학적 모티브는 현대예술이론의 중요한 쟁점 중 하나이다. 벤야민이 말하는 예술의 원천적 기능, 즉 종교의식적 기능과 '아우라의 개념', 그리고 이에 바탕을 둔 예술개념의 변화는 종교와 예술의 관계라는 일반적 논의의 문맥 속에서 파악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벤야민의 예술이론은 유대교의 전통, 특히 카발라의 신비주의적 전통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그는 바로 그 전통을 유물론적 사고와 끊임없이 연결, 중재하려고 한다. 1. 자전적 프로필 :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은 오늘날 모든 미디어 철학의 이론적 토대가 되고 있다. 비록 사진과 영화라는 1세대 미디어를 다룬 논문이지만, 거기서 발전된 개념적 틀은 TV와 라디오라는 2세대 미디어, 나아가 컴퓨터와 인터넷이라는 3세대 미디어를 논하는 데에도 범례가 되고 있다.
: ‘비상사태’는 예외가 아니라 상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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