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중고매장

미리보기
  • 최저가 : -원 I 최고가 : -원
  • 재고 : 0부
  • - 쇼핑목록에 추가하신 후 목록을 출력하시면 매장에서 간편하게 상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종로점] 서가 단면도
(0)

민음의 시 247권. 2012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 이상협의 첫 시집으로 현직 아나운서로 활동 중인 시인의 독특한 체험의 자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는 앵커로서 데스크에서 미처 전달하지 못한 뉴스에 대해 느끼는 괴리를 미세하고 섬세한 시어로 빚어낸다.

: 이상협의 첫 시집을 읽는 독자들이 어느 대목에서 문득 윤동주의 부끄러움이나 기형도의 우울이나 김수영의 자의식을 연상하게 된다 하여 이상할 이유가 없다. 시인은 “너머의 내가 철봉을 넘을 때/ 말아 쥔 손바닥에서 이편의 나는 피 냄새를 맡는다”(「너머」)고 쓴다. ‘너머’를 열망하는 철봉 넘기를 할 때 성실한 주체에게 현실의 피 냄새는 불가피하다. “연필을 꼭 쥐면 어둠이 짙어”(「레의 여름」)지지만 이것이 곧 시 쓰기이며, 시인의 처소도 바로 이 자리에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5월 19일자 '새로 나왔어요'

최근작 :<나에겐 가까운 바다가 있다>,<내 목소리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해줄래>,<어느 푸른 저녁>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민음사   
최근작 :<구체적인 어린이>,<이야기꾼들>,<밤에 생긴 상처>등 총 2,078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100,346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33,022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23,34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