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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시인이라는 평범함을 '옛사랑의 추억'과 '눈'의 이미지로 뚫고 나간 황동규 교수의 시선집. 여기에는 1957년에서 1974년까지 쓰여진 시 60여 편이 수록되었다. '사랑'에 천착함으로써 시의 위기를 한 단계 뛰어 넘었던 황교수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영화 「편지」를 통해 널리 알려진 '즐거운 편지'가 수록된 시집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연시집'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보다는 1950년대 살벌하고 막막한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는 시집이라 할 수 있다. '눈'을 주된 시어로 사용함으로써 차고 냉혹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이를 헤치고 나아가야만 하는 당대인의 고통을 함께 노래했다.

문학평론가 김병익 씨가 '사랑의 변증법'으로 이 시집을 읽어내고 있듯이 <삼남에 내리는 눈>은 누구에게나 익숙한 '사랑'을 통해 섬세하고 세련되게 일상의 남루함을 뛰어넘은 시집이라 할 수 있다.

수상 :2011년 구상문학상, 2002년 미당문학상, 1995년 대산문학상, 1991년 이산문학상, 1968년 현대문학상
최근작 :<[큰글자도서] 오늘 하루만이라도>,<느낌 그게 뭔데, 문장>,<오늘 하루만이라도> … 총 71종 (모두보기)
소개 :서울대학교 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영국 에든버러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58년 《현대문학》에서 시 「시월」, 「즐거운 편지」 등으로 등단했으며, 『우연에 기댈 때도 있었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등의 시집을 펴냈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호암상 등을 수상했다.

민음사   
최근작 :<구체적인 어린이>,<이야기꾼들>,<밤에 생긴 상처>등 총 2,078종
대표분야 :고전 1위 (브랜드 지수 6,101,727점), 일본소설 3위 (브랜드 지수 833,154점),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4위 (브랜드 지수 1,223,55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