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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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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셀러 『선량한 차별주의자』의 저자 김지혜 교수(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의 두번째 저서가 출간되었다. 전작에서 일상 속의 차별과 혐오를 날카롭게 들여다본 저자는 4년 만에 내놓는 저서 『가족각본』에서 우리가 너무나 ‘당연한’ 듯이 받아들여온 가족제도에 숨은 차별과 그에서 비롯되는 불평등을 추적한다.

가족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만큼 사회제도나 구조라고 인식하기 어렵다. 『가족각본』은 놀라울 만큼 다양한 연구와 판례, 역사를 오가며 이 너무나 익숙한 ‘가족’에 의문을 제기하고, 그 작동기제를 샅샅이 해부한다. 우리는 왜 결혼을 출산의 필수조건이라 여기며, 성별이 같은 사람은 왜 가족을 이룰 수 없고, 부와 모가 양육하지 않는 아이는 왜 ‘어쩔 수 없이’ 불행할까.

이 책이 제시하는 질문들을 따라가다보면, 가족은 한국인의 삶을 각본처럼 세세하게 규율하고 궁극적으로 사회적 불평등을 강화하며 차별을 재생산하는 제도이자 구조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이후 한국사회는 얼마나 바뀌었을까. 김지혜 교수가 4년 만에 내놓는 한국 가족 해부도.

프롤로그 가족이라는 각본
1장 왜 며느리가 남자면 안 될까
2장 결혼과 출산의 절대공식
3장 초대받지 않은 탄생, 허락받지 못한 출산
4장 역할은 성별에 따라 평등하게?
5장 가족각본을 배우는 성교육
6장 가족각본은 불평등하다
7장 각본 없는 가족
에필로그 마피아 게임

첫문장
가족이 견고한 각본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 각본에 따라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딸 또는 아들로서의 역할을 기대받고, 성인이 되면서 아내와 남편, 어머니와 아버지, 며느리와 사위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서울신문 2023년 8월 4일자
 - 한국일보 2023년 8월 3일자 '책과 세상'
 - 국민일보 2023년 8월 3일자 '200자 읽기'
 - 조선일보 2023년 8월 5일자 '한줄읽기'
 - 중앙SUNDAY 2023년 8월 5일자
 - 경향신문 2023년 8월 5일자 '책과 삶'

최근작 :<[큰글자도서] 가족각본>,<가족각본>,<선량한 차별주의자 (10만부 기념 특별판)>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에서 소수자, 인권, 차별 문제를 가르치고 연구한다. 평등한 사회를 바라지만 실현이 쉽지 않은 현실을 보며, 그 간극을 조금이라도 메우는 길을 찾고자 공부해왔다. 『선량한 차별주의자』 『무지개는 더 많은 빛깔을 원한다』(공저) 『시설사회』(공저) 등을 쓰고, 『헌법의 약속』 『사회보장론 입문』을 번역했다.

창비   
최근작 :<버블>,<버블>,<두두와 새 친구>등 총 3,808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66,628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972,831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29,08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