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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면동보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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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가 아이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20여 년간 연구해 온 발달심리학자 크리스티아 스피어스 브라운은 이 책에서 기존의 젠더 고정관념이 왜 과학적으로 오류인지 조목조목 짚어 가며 반박한다. 그리고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게 선천적인 젠더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부모와 사회의 젠더 고정관념이 아이들의 자존감, 학업 성취도, 직업 선호도 등 아이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힌다.

또한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젠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고유한 개성과 재능을 꽃피우도록 부모가 도울 수 있는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탄탄한 연구 결과와 지식에 기반을 두었을 뿐 아니라 두 아이의 엄마로서 겪은 바가 사례로 녹아들어 있어 더욱 생생하고 쉽게 다가온다.

1부 젠더 차이에 대한 우리의 강박: 중심 이동하기
1. 젠더 알아차리기
2. 이름표가 문제인 이유
3. 우리가 젠더 차이에 초점을 맞추는 이유

2부 젠더에 관한 사실들: 과학과 고정관념
4. 젠더 차이는 실제로 존재한다
5. 다르다면 얼마나 다른가
6. 신경과학 이해하기

3부 고유한 개성을 지닌 (재미있고, 균형 잡히고, 똑똑하고,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7. 아이가 젠더 차이 생산에 일조하는 방식
8. 고정관념에 따른 양육
9. 뜻하지 않게 아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다
10. 고정관념의 기습
11. 서로 다르지만 동등하게? 오래된 문제의 재등장

장수연 (『기획하는 일, 만드는 일』 작가)
: 아이를 키우면서 내 머릿속에 강렬하게 자리 잡은 질문이 있다.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좀더 충만한 삶을 살도록 도울 수 있을까. 다른 부모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나도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경탄할 때마다 결심하곤 했다. 이 아이가 자기 본연의 아름다움을 남김없이 꽃피우도록 돕겠다고. 그래서 일곱 살 된 내 딸이 어느 날 “엄마, 나 뚱뚱해?”라고 물었을 때, “이 바지는 남자 옷 같아서 싫어.”라고 말했을 때, 나는 당혹감을 넘어 슬픔을 느꼈다. 아이에게 이런 선입견을 대물림하는 세상을 향해 제발 멈춰 달라고 울부짖고 싶은 심정이었다.
나 같은 부모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이론서이자 실습서이다. 저자는 우선 부모인 나의 편견과 무지를 하나하나 드러낸다.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갖가지 고정관념을 격파해 나가는 문장들은 마치 무공 높은 무인의 검법을 보는 듯 흥미진진했다. 마침내 파괴가 끝난 ‘그라운드 제로’에서, 저자는 이제 건축가가 되어 새로 벽돌을 놓는다.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올바른 표현은 무엇이고 강조해야 하는 부분은 어디인가. 내 아이의 놀이와 학습을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가. 아이의 또래, 교사, 미디어, 나아가 이 사회를 대하는 방식에 이르기까지 모두 내 삶에 적용되는 조언들이다. 그리하여 마지막 장을 덮었을 때, 사랑하는 내 아이를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됐다. 이 세상에 가득한 고정관념의 소음을 뚫고, 부모인 내가 너에게 가장 크고 올곧은 목소리를 내겠다고.
리즈 엘리엇 (시카고의 로잘린드 프랭클린 의과대학에서 신경과학 부교수. 『거기 무슨 일 있나요? 생후 5년 새 두뇌와 마음이 발달하는 과정』의 저자)
: 실용적인 데다 최신 연구 결과들을 근거로 하고 있는 『핑크와 블루를 넘어서』는 자신의 딸과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린 S. 리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심리학 교수)
: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은 그냥 서로 다르다고 생각하는 부모이든, 아니면 젠더 차이는 그저 문화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부모이든 간에, 모든 부모는 이 책을 통해 귀중한 과학적 연구 결과와 조언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미국)
: 수많은 젠더 연구들을 분석한 후 브라운 박사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배우고, 놀고, 말하고, 생각하는 방식은 서로 다르기보다 비슷한 부분이 훨씬 많다고 결론 내린다. 일부 차이는 존재하더라도 말이다. 저자는 부모들에게 결함 있고 과장이 심한 연구를 조심하고, 그 대신 아이 각각의 개성에 더 초점을 맞추라고 촉구한다. 저자의 많은 경험과 관찰은 재미있지만 메시지는 진지하고 통렬하다. 저자는 불필요한 젠더 고정관념이 어떻게 아이들을 한계 짓고 아이들에게 꼬리표를 붙이는지 따끔한 일침을 가한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중앙일보 2018년 11월 10일자
 - 한겨레 신문 2018년 11월 16일 교양 새책

최근작 :<핑크와 블루를 넘어서> … 총 12종 (모두보기)
소개 :미국 켄터키대학교 발달심리학과 부교수. 20년간 젠더가 아이들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왔으며 젠더 발달과 학업에 관한 주제로 여러 과학 저널에 논문을 발표했다. 미국 공영 라디오(NPR), CBS 뉴스 프로그램, 『미즈 매거진』 『슬레이트』를 포함한 다양한 언론과 잡지에 소개되었으며, 젠더 문제와 아동 발달에 대해 활발하게 강연하고 있다.
최근작 : … 총 53종 (모두보기)
소개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화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일하며 다양한 영화를 홍보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일하며 책을 기획하고 번역한다. 특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책에 관심이 많다. 《더 기프트》 《완경 선언》 《내 딸이 여자가 될 때》 《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나는 심리치료사입니다》 《죽음과 죽어감에 답하다》 《히든 피겨스》 《내 어깨 위 고양이, Bob》 등 5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창비   
최근작 :<대온실 수리 보고서>,<속지 마! 왕재미 2>,<너와 나의 퍼즐>등 총 3,869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72,056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3,012,290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61,65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