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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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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김대식, 김현정, 변영주, 정혜신 5명의 저자들이 각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닦으며 깨닫게 된 지혜를 공유하는 '지혜의 시대' 시리즈. 매일 아침 「김현정의 뉴스쇼」를 진행하며 현재 가장 뜨거운 이슈와 그에 얽힌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CBS 김현정 피디는 <뉴스로 세상을 움직이다>에서 자신이 10여년간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체득한 뉴스 독법을 알려준다.
애초에 음악 프로그램 피디로 뉴스에는 그다지 정통하지 않았던 저자가 깨달은 뉴스 독법이란 ‘뉴스 프레임에서 벗어나기’이다. 뉴스란 사실을 전하지만 늘 기자 또는 언론사가 정한 프레임 안에 갇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뉴스가 전하는 사실이 ‘진실’이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시민은 뉴스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선입견을 버리고 다양한 관점에서 하나의 사안을 바라봐야 비로소 사실 너머에 있는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 김현정 피디는 시사 프로그램을 만들고 진행하며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가장 직접적으로 묻되, 가장 쉬운 언어로 전달한다’는 모토를 지키기 위해 겪었던 우여곡절도 들려준다. 프로그램 초창기에 탈레반 대변인을 섭외했던 것부터 양쪽 당사자의 목소리를 모두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준 교도소 재소자에 얽힌 사건, 그리고 당사자의 진솔한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큰 반향을 이끌어낸 훈련병 사망 사건까지 저자가 겪은 일들은 뉴스의 힘이 얼마나 큰지, 그리고 진실한 뉴스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줄 것이다. 책머리에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연합뉴스 2018년 9월 19일자 - 한국일보 2018년 9월 20일자 '금주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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