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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행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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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들』 『스캔들』 등의 작품을 발표한 바 있는 소설가 하재영의 첫 논픽션으로, 버려진 개들에 대한 이야기를 썼다. 번식장, 보호소, 개농장을 취재하고, 그 과정에서 만난 번식업자, 유기견 보호소 운영자, 육견업자 등 다양한 사람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의 개 산업의 실태를 그려낸다. 출간 전 동물단체에 기부하기 위해 진행한 스토리펀딩이 열흘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일어난 반려견 입마개 의무착용 논란 등에서도 알 수 있듯, 급속히 형성된 한국의 반려동물 문화는 아직 과도기에 머물러 있다. 시의적절하게 도착한 이 책은 유기견 문제를 통해 동물권, 그리고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한 더 넓은 논의까지 불러일으킨다.

한마리의 강아지에서 시작한 여정이 동물권에 대한 윤리적·철학적 고민으로 확장되며,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곱씹게 한다. “동물이 대접받는 나라는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한 사회가 동물을 대하는 방식은 곧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기도 하다는 작가의 말은 동물과 함께 살아야 하는 모두에게 생각할 거리를 남긴다.

첫문장
내가 그 강아지를 만나기 전 한 커플이 있었다.

: 이 책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 하나를 던질 뿐이다. 그런데 이것은 질문이자 동시에 결말이다. 동물권이 보장되고 실질적으로 구현된 세상이 되어도 우리는 여전히 같은 질문을 되뇌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나는, 그리고 우리는 “낙관도 비관도 없이” 이러한 질문에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러는 동안 이 책을 자주 펼쳐볼 것이다. 이것만이 “자격 없는” 나의 응답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4월 14일자 '북카페'
 - 한겨레 신문 2018년 4월 13일자 '책과 생각'
 - 동아일보 2018년 4월 14일자 '책의 향기'

최근작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개의 죽음>,<나는 결코 어머니가 없었다>,<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 총 16종 (모두보기)
소개 :

창비   
최근작 :<돌돌돌>,<당근 할머니>,<장미 저택>등 총 3,802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65,945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965,281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22,34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