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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하나로마트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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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수상작가 편혜영의 첫 장편소설. 제약회사의 직원으로 쥐를 잡는 능력을 인정받아 파견근무를 가게 된 C국에서 아내를 죽였다는 혐의를 받고 쫓기다, 쥐를 잡는 임시방역원으로 일하게 되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극단적인 상황에서의 인간성 상실, 소통의 부재로 빚어진 절대고독 등을 통해 현대문명의 이면을 파헤치는 작품이다.

제약회사에서 약품개발원으로 근무하는 주인공은 파견근무를 발령받고 C국의 본사로 떠난다. 마침 C국은 감기와 유사한 전염병이 창궐하여 위생검열이 강화되었고, 전염병으로 인해 도시 전체가 마비상태이고 쓰레기가 넘쳐나고 있다. 배정받은 제4구의 숙소에서 출근 개시와 명령을 기다리고 있지만 본사 담당자 '몰'은 연락이 없다.

문득 본국의 집에 가둬놓고 온 개가 생각나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전처와 재혼했다가 다시 이혼한 동창생 유진에게 연락이 닿아 개를 풀어놔달라고 부탁한다. 다음날 유진은 주인공의 집에 가보니 난자당한 개와 칼에 찔려죽은 전처의 시신을 발견했다는 연락을 해온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뉴스를 검색해본바 자신이 유력한 살해용의자로 지목되고 있음을 확인하는데….

2부
3부
해설

: 벽돌 같은 단단한 문장으로 치밀하게 축조된 어두운 인간세의 초상화, 어디에도 빈틈이 없다. 편혜영만의 독보적인 소설 카트는 인간세의 쓰레깃더미와 탐욕의 잔해, 폐허의 연기 사이를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그 바퀴는 부드럽게 구르며 동행자를 불러 모은다. 편혜영의 소설은 지독하고 정교하다. 나는 이 소설에서 젊은 날 헌책방에서 느꼈던 클래식한 책 냄새를 맡는다.

수상 :2022년 김승옥문학상, 2019년 김유정문학상, 2017년 셜리 잭슨상, 2015년 현대문학상, 2014년 이상문학상, 2011년 동인문학상, 2009년 이효석문학상, 2007년 한국일보문학상,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최근작 :<후이늠 Houyhnhnm : 검은 인화지에 남긴 흰 그림자>,<음악소설집 音樂小說集>,<망각의 도시> … 총 86종 (모두보기)
소개 :2000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오이가든』, 『사육장 쪽으로』, 『저녁의 구애』, 『밤이 지나간다』, 『소년이로』, 『어쩌면 스무 번』, 장편소설 『재와 빨강』, 『서쪽 숲에 갔다』, 『선의 법칙』, 『홀』, 『죽은 자로 하여금』 등이 있으며 한국일보문학상, 이효석문학상, 젊은작가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셜리 잭슨상, 김유정문학상, 김승옥문학상을 수상했다.

창비   
최근작 :<[북토크] <고양이 해결사 깜냥 7> 출간 기념 홍민정 작가 북토크 - 매력 만점 고양이, 깜냥>,<대온실 수리 보고서>,<몇차례 바람 속에서도 우리는 무사하였다>등 총 3,873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72,194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3,015,728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62,74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