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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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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서관협회 선정 카네기 메달 2회 수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작가 벌리 도허티의 대표작. 그간 16개 국 이상에서 번역·출판되었고, 연극과 TV 드라마로도 각색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이 작품은 카네기 메달, 셰필드 상 등을 수상하며 문학성을 높이 인정받아 명실공히 청소년문학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04년 출간된 책의 개정판으로, 판형과 디자인을 새롭게 하고 바뀐 어문 규정을 반영하되, 故 장영희 교수의 번역은 그대로 살려 초판본과 변함없는 감동을 전한다. 대학 진학을 앞둔 평범한 고등학생 헬렌과 크리스가 학교와 친구만이 전부이던 세계에서 한 아기의 엄마와 아빠가 되어 더욱 성숙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어른으로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그렸다. 진눈깨비가 내리던 1월의 어느 저녁, 헬렌은 단 한 번 크리스와 사랑을 나누었는데 임신을 하게 된다. 보통의 고등학생이던 둘은 10월에 각기 다른 대학으로 진학할 예정이었지만, 이 일로 모든 계획이 엉켜버린다. 헬렌은 어느 날 갑자기 자기 몸 안에 들어와 버린 낯선 존재가 무섭고 싫기만 하고, 크리스는 이 일로 행여나 헬렌과의 관계가 어긋날까 봐 전전긍긍한다. 차가운 성격으로 묘한 거리감을 불러일으키는 엄마에게도, 무엇이든 털어놓는 가장 친한 친구 루슬린에게도 이 사실을 고백할 수 없는 헬렌은 도움을 청하지 못한 채 외로움 속에서 혼자서만 끙끙 앓는다. 아기의 존재를 쉽사리 받아들일 수 없는 헬렌은 긴 고민 끝에 자신과 아기의 미래에 대해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소중한 결정을 내린다. : 이 책은 훌륭한 책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췄다. 강렬한 주제와 궁금증으로 가득 찬, 감동적인 스토리. 누구나 이 책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내려놓기가 불가능하다. : 모든 등장인물이 있을 법하다. 그들 중 누군가를 만난 적이 있다는 생각조차 들었다! 모든 10대가 이 책을 읽어야 한다. : 나는 늘 너를 생각한단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학교도서관저널이 추천하는 성장소설 50선 -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선정 2009 어린이 평화책 '청소년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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