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덕천점] 서가 단면도
|
그림책과 만화, 동화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작가 강경수의 그림책이다. 거미줄에 걸린 무당벌레와 그 무당벌레를 구할지 말지 고민하는 곰의 대화가 팽팽하게 맞서며 흥미를 끈다. 거미, 무당벌레, 곰 가운데 누구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읽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주제를 전한다.
반복-점층-반전으로 짜인 구조, 영화적인 화면 구성이 색다르다. 이 작품은 작가 특유의 유머 속에 인간 속성에 대한 성찰을 담은 한 편의 희극이자 창작 우화이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여럿이 함께 읽고 각자의 의견을 나누기에 좋은 토론 그림책으로 소개하기에도 맞춤하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8년 5월 5일자 '그림책 한조각' - 한겨레 신문 2018년 5월 17일자 '책과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