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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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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베스트셀러 <아몬드>를 출간한 손원평 작가가 박진감과 감동이 넘치는 어린이책 시리즈로 돌아왔다. 주인공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평범한 소녀, 하지만 알고 보면 구미호인 열한 살 소녀 손단미다. 어느 날 갑작스럽게 돋아난 꼬리는 부끄럽고 감추고 싶은 비밀이 되어 단미를 괴롭힌다.
꼬리는 때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모습, 때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으로 나타나 종횡무진한다. 과연 단미는 자신의 낯선 모습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세상으로 한 발짝 나아갈 수 있을까?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는 꼬리와 함께 더불어 성장해 가는 단미의 모습을 통해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판타스틱 성장담이다. 등장인물 소개 :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또 다른 ‘나’를 만나는 모티프를 구미호 설화에서 가져왔다. 구미호는 지금까지 우리가 저만치 떨어뜨려 놓았던 타자이지만, 이제 여우 소녀 단미로 새롭게 태어나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허문다. : 어린이들은 자라나면서 자아를 발견하며 어른이 되는 길목에 들어선다. 이 시기 초등학교 교실은 어느 때보다도 격렬한 감정으로 타오른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는 바로 그 순간, 어린이들의 마음 풍경을 생생하게 그려 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국민일보 2021년 10월 28일자 '책과 길' - 동아일보 2021년 10월 30일자 '어린이 책' - 서울신문 2021년 11월 5일자 '어린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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