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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테스크한 상상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오랫동안 새로운 문학의 경향을 이끌어온 소설가 백민석이 짧은 소설과 음악 에세이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소설 <버스킹!>을 출간했다. 작가가 이탈리아에서 접한 버스킹 공연에서 영감을 받아 쓴 흥미로운 글들을 묶은 책으로, 그 저변에 록 음악과 버스커에 대한 애정과 향수가 짙게 깔려 있다.

한 소설가를 탄생하게 한 음악적 취향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들은 이상기후로 종말을 앞둔 미래사회,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주인공들이 모인 협궤 열차, 성소수자를 검거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군대, 귀가 어두운 노인들만이 들어주는 음악을 연주하는 재즈 뮤지션,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 미국 등 등장인물과 배경이 다종다양하다. 작가가 직접 찍은 버스커들의 올컬러 사진 16컷과 작가가 사랑한 앨범에 대한 짧은 에세이가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영감의 사막에서 음악이 들려온다
머신 건
우주의 경계 너머
도망쳐라, 사랑이 쫓아온다
그리고 삶은 계속된다
몽롱세계
아프로디테의 못생긴 아이들
거짓말하는 방
난 의사가 필요 없어
물곰 가족
버서커스 버스킹
멍크의 음악
한밤의 협객 열차
악마를 향해 소리 질러라
방랑 시인과 파란 엽서
마지막 수업
작가의 말_밴드는 준비됐다

첫문장
나는 내가 앉았다 떠난 식탁을 바라본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12월 6일자
 - 한국일보 2019년 12월 8일자
 - 경향신문 2019년 12월 6일자 '새책'
 - 국민일보 2019년 12월 21일자

최근작 :<[큰글자도서] 소설엔 마진이 얼마나 남을까>,<여름기담 : 매운맛>,<헤이, 우리 소풍 간다> … 총 65종 (모두보기)
소개 :

백민석 (지은이)의 말
이탈리아를 여행하며 나는 거리마다 광장마다 악기를 들고 나와 연주를 들려주는 버스커들에게 흥미를 느꼈다. 버스커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내가 버스커가 아닌데도) 이상하게도 나와 오래 함께해온 사람들인 양 친근함이 느껴지곤 했다. 그건 아마 내가, 인생의 많은 시간을 음악을 들으며 보냈기 때문일 것이다. 훌륭한 작품을 남긴 예술가가 가난하게 살거나 불행하게 산 경우는 많다. 우리는 그런 예를 꽤 알고 있다. 예술은 꼭 부나 당대에서의 성공과 함께 가지 않는다. 『버스킹!』은 바로 그런 예술가들에 대한 내 애정(과 슬픔과 존경)을 담은 책이다.

창비   
최근작 :<돌돌돌>,<당근 할머니>,<장미 저택>등 총 3,802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66,020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2,966,577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322,986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