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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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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문장 | 열한살 되면서부터 제야는 하루 두번 일기를 썼다. |
: 소설가 최진영은 ‘우리’라는 단어를 ‘불행의 연대로 이루어진 무리’라는 뜻으로 해석하는 작가다. 삶이 무서워서 얼어붙은 사람에게 서슴없이 다가가서 짧은 칼날로 얼음을 깨뜨리는 작가다. 아마 최진영은 끝까지 우리 삶의 전부를 써낼 것이다. 그렇게 쓰는 사람으로서의 자신을 증명할 것이다. 이 모든 불행의 연대를 일인칭의 노래로 외우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9년 9월 27일자
- 서울신문 2019년 9월 27일자
- 한국일보 2019년 9월 26일자 '새책'
- 동아일보 2019년 9월 28일자 '150자 맛보기'
- 경향신문 2019년 9월 27일자 '책과 삶'
- 지은이 : 최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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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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