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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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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문학상, 황순원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작가 박민규의 소설집. <카스테라> 이후 5년 만에 펴내는 두번째 소설집이다. side A, side B 두 권으로 이루어진 <더블>은 일종의 더블앨범과도 같은 독특한 모양새에 앨범 속지를 떠올리게 하는 일러스트 화집까지 덧붙은, 박민규다운 개성이 물씬 풍기는 책이다.
총 18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박민규식 유머가 넘치는 재기발랄한 이야기는 기본이고, SF 등 장르적인 화법으로 묵시록적인 세계관을 전면에 드러내는 어두운 작품들이 있는가 하면, 깊은 사유는 물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연민을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분위기로 그려낸 작품들까지, 다양하고 다채로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작가 스스로 "지난 시절 나를 이끌어준 모든 <더블 앨범>에 대한 헌정"이라 밝힌 일러스트 화집에는, 수록작마다에 딸린 일러스트 18점과 함께 각 작품에 얽힌 사연이 수록되어 있다. : 시사인 <행복한 책꽂이> 2011 올해의 책으로 추천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동아일보 2010년 11월 17일자 - 중앙일보(조인스닷컴) 2010년 11월 17일자 - 한겨레 신문 2010년 1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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