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한 여성이 내면에서 아주 특별한 ― 우리에겐 ‘예수’로 알려진 ― 에너지/의식과 접촉하고 받아적기 시작한 기록들이다. 이 채널링은 초반엔 개인적으로, 이후엔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아 현재는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파멜라 크리베에 의하면, 예수아(Jeshua)는 예수의 아람어 이름인 ‘예수아 벤 요셉’의 약칭으로서 메시지를 전해준 존재가 신격화된 스승의 이미지가 아니라 친구 또는 형제처럼 우리에게 다가오기 위해 스스로 택한 이름이다. 그가 누구인지, 그리고 2천 년 전에 그가 지상에서 이루려 했던 사명이 무엇인지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시작되어 그 배경인 ‘지구의 영적 진화 과정’이라는 거대한 그림 속으로 독자들을 이끌어간다.
195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정신세계에 입문한 이래로 줄곧 의식 현상을 탐구하면서 해외의 관련 서적들을 번역 소개해 왔다. 옮긴 책으로는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 『상처받지 않는 영혼』, 『마이클 싱어 명상 다이어리』,『깨달음 그리고 지혜』,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등이 있다.
1968년생으로 네덜란드의 라이덴 대학, 네이메헌 대학,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하여 과학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나 내적인 이끌림에 의해 평범한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치유가, 심령가의 길을 선택했다. 예수아와 접촉하게 된 이후로 홈페이지(jeshua.net)를 만들어 그 내용을 공개해왔고, 든든한 조력자인 남편 게릿 길런과 함께 공개적인 워크샵과 모임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