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이미 출간된 제1부작 <그림자>와 제2부작 <아니마와 아니무스>로 이어지는 '분석심리학 탐구 3부작'의 대단원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주제 또한 그에 걸맞게 완성을 의미하는 "하나의 경지, 하나가 되는 길"이다.
이미 제1부와 제2부에서 다루었듯이 '자아'는 의식의 중심으로서 의식을 통제하고 견고히 하는 한편 무의식의 내용을 의식에 받아들여 이를 동화시키거나 그 뜻을 인식하도록 한다. 이렇듯 자아는 자기실현의 필수적인 전제조건이다. 지은이는 개인의 '평범한 행복'을 구현하는 과정이야말로 자기실현 과정이라고 보고, 이를 다양한 전통종교문화를 통해 풀어내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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