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화 한국사 이야기 제21권.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는 우리 역사를 생활사,문화사, 민중사 중심으로 서술한 대중 역사서로 역사 분야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고대사 부분을 다룬 1부(전4권), 고려시대를 다룬 2부(전4권), 조선전기를 다룬 3부(전4권), 조선후기를 다룬 4부(전3권), 개항기까지를 다룬 근대편(전4권) 에 이에 2004년 5월 식민지편(전3권)이 출간되면서 전 22권으로 완결되었다.
기획부터 완결까지 10년 이상이 걸린 시리즈이고, 최근 역사학계의 연구성과를 반영하여 생활사, 문화사 중심으로 각 시대의 정치,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한국 통사를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현장조사와 문헌사료의 고증에 바탕을 두고 이야기 식으로 쉽게 풀어 쓴 것도 특징.
제6차분 식민지편에서는 우리 역사의 암흑기에 해당하는 일본 식민지 지배실상과 그 극복과정으로서 독립운동의 전개과정을 그리고 있다. '식민지 수탈론'과 '식민지 근대화론'의 이론적 대립에 있어 절충적인 시각을 견지하며 구체적인 사실 전개에 치중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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