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경영의 실제(1965)>에서부터
<21세기 지식경영(1999)>에 이르기까지 피터 드러커가 지난 60년 동안 저술한 경영학 책들 중에서 선별하고 편집해 만들어낸 경영 입문서- 기업 경영에 대해서는 물론이고, 최고 경영자든 전문가든, 조직에 속해 있든 혹은 조직사회의 일원이든 간에 개인의 자기관리에도 이용할 수 있는 - 로, '드러커 경영학의 완결판'이라 할 만하다.
"경영에 대한 일목요연하고도 상당히 포괄적인 입문서이자, 내가 쓴 경영 관련 저술들을 개관한 책이므로, 내가 수없이 되풀이하여 받았던 한 질문, 즉 '드러커 교수의 저술들 가운데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무엇입니까?' 하는 것에 대해 답을 제공한다." 이것이 이 책에 대한 드러커 자신의 의견이다.
이 책에서 드러커는 "경영은 왜,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을 통해 경영의 주요 영역에 대한 폭넓은 정보와 지식을 제공해 준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는 탁월한 통찰력과 사회 및 경제 현상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하는 대담하고 설득력 있는 논의를 통해 21세기 미래 경영의 비젼과 목표들을 제시한다.
* 우에다 아쓰오가 피터 드러커의 저술 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만을 선별하여 57개의 장을 세 권으로 나누어 출간한 일본판 '에센셜 드러커' 시리즈라는 것이 있다. 이것이 우리나라에서는 '피터 드러커의 21세기 비전' 시리즈라는 이름 하에, 각각
<프로페셔널의 조건>(이 책의 2장과 연결),
<변화 리더의 조건>(1장), 그리고
<이노베이터의 조건>(3장)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다. 그 3권의 책을 다시 캐스 캔필드 주니어가 서구 문화권에 맞게 다시 26개 장, 한 권으로 편집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