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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독립출판협회 금상, 반스앤노블 디스커버상, 화이팅 어워드 수상작. 떠난 사람의 삶을 재구성하는 남은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되었으며 남동생의 자살을 겪은 작가 코트렐이 상실과 이해의 긴 터널을 통과해 쓴 첫 소설이다. 이 소설로 코트렐은 미국독립출판협회 금상부터 화이팅 어워드, 반스앤노블 디스커버상까지 독립출판물이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상을 휩쓸며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헬렌은 방과 후 학교에서 ‘문제아’로 불리는 학생들을 지도하지만, 그녀의 부모는 몸도 마음도 척박하기만 한 그녀가 누군가를 돌보고 가르친다는 사실 자체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거나 말거나 헬렌은 뉴욕을 떠나 어린 시절의 집으로 간다. 동생의 자살에는 분명히 이유가 있을 거라고 여긴 것이다. 그것은 입양아로 살아오며 얻은 마음의 상처일 수도 있고, 억압적인 부모인지도 모른다. 그 원인이 무엇이든 동생의 삶을 추적하고 재구성하기 전에는 절대 뉴욕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다짐한다.

헬렌은 떠날 때와 똑같이 먼지가 쌓인, 지나치게 큰 집에서 동생을 아는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고 동생의 방에서 잠을 자며 동생의 삶을 ‘처음으로’ 알아간다. 헬렌은 동생의 삶을 아무에게도 주목받지 못한 실패한 삶이라고 여겼지만, 양부모는 동생을 사랑하고 아꼈다. 동생은 자신의 삶이 충분히 아름다웠다고 쓴 글을 PC 휴지통 폴더에 숨겨두었다. 그 안에는 생물학적 엄마와 연락이 닿아 한국에 다녀온 이야기도 들어 있었다. 그는 끝내 엄마를 만나러 가지 않고 호텔에 숨어 있었지만, 그것이 그가 죽은 이유는 아니었다. 결국 헬렌은 동생의 삶을 완전히 재구성하지 못한다.

케빈에게
진짜 첫날
둘째 날
세째 날
마지막 날

첫문장
9월 30일, 입양아인 내 남동생의 사망 소식을 들은 날, 이케아에서 주문한 새 소파도 내가 받았다.

: 이 소설의 신선한 충격에 우리는 감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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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신문 2020년 1월 17일자 '책꽂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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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 … 총 163종 (모두보기)
소개 :

패티 유미 코트렐 (지은이)의 말
나는 그저 목소리를 따라갔다. 스토리는 부차적인 것이었다. 마침내 헬렌의 이야기가 끝에 다다랐을 때, 나는 어떤 면에서 그 결말이 희망적이고 고무적이라고 생각했다.

비채   
최근작 :<녹을 때까지 기다려>,<섬>,<메두사>등 총 34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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