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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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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공포증 때문에 집 밖으로 한 발짝도 나올 수 없는 애나. 다양한 향정신성 약물과 술, 이웃들을 훔쳐보는 ‘떳떳하지 못한’ 취미로 이루어진 그녀의 일상은 건너편 집에 러셀 가족이 이사오면서 엉망진창이 된다. 바로 그 집에서, 애나가 지켜보는 가운데, 살인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애나는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지만 그 말을 믿어주는 사람은 없다. 경찰은 그 집에서 아무도 죽지 않았다고 말한다. 애나의 기억은 진실일까? 아니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약물이 만들어낸 환각일까?
: 매혹적인 캐릭터, 놀라운 반전, 빼어난 문장으로 무장한 완벽한 소설. 주인공 애나에게 묻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다! : A. J. 핀은 필름누아르라는 거대한 배경 위에 온전히 자신만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토록 잘 읽히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 환상과 망상, 진실을 넘나드는 역작을 만났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휘청거리고 심장이 쿵쾅거렸다. : 엄청난 반전!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다. 21세기의 히치콕이라 부를 만하다. : 어두움으로 속을 채운 달콤한 사탕처럼,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다. 히치콕이 이 소설을 읽었더라면 단숨에 영화 판권을 획득했으리라. : 《나를 찾아줘》 이후 나를 가장 사로잡은 소설! A. J. 핀은 대담하며 능수능란하다. : 압도적인 스릴감에 나는 그저 나가떨어질 수밖에 없었다. : 한자리에 앉은 채로 휘몰아치듯 읽었다. 히치콕의 스릴러와 누아르 영화를 떠올리며. 그만큼 어두웠고, 그만큼 우아했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국일보 2019년 9월 5일자 '새책' - 한겨레 신문 2019년 9월 6일 문학 새책 - 한겨레 신문 2019년 10월 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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