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라는 가상의 공간을 소재로, 아이들의 신나는 모험을 그린《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의 두 번째 이야기. 첫 번째 이야기에서 이미 상상력을 펼치는 즐거움을 알게 된 아이들은 더 커진 상상의 힘을 발휘하고, 그 상상력은 고스란히 운동장 아래 100층 학교에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나 홀로 섬’이라는 공간을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얼음에 갇힌 아이를 발견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1편 <초대 받은 아이들>이 운동장 아래 세상을 탐험하는 이야기가 주였다면 두 번째 이야기, <이름 없는 아이>는 검은 안개의 실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검은 안개가 아이의 슬픈 마음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보여 준다. 또한 같은 학교 친구이지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 말이 없는 아이 등을 돌아보고 챙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다.
1. 동영상을 찍는 이유
2. 황금빛 열쇠
3. 무지개 나무야, 반가워!
4. 나나가 만나고 싶은 사람
5. 누가 만들었을까?
6. 아이들의 상상이 만든 교실
7. 얼음 바람의 정체
8. 누구일까?
9. 이름을 찾아서 1
10. 이름을 찾아서2
11. 우리는 모두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