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1개국 출간,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 1,000만 부 이상 판매된 블록버스터급 판타지 동화. 단 하나의 ‘여왕 자리’를 두고 20년째 싸움이 그치지 않는 용들의 나라 ‘파이리아.’ 이곳에서는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예언이 있다. 바로 세 개의 달이 가장 환한 날에 부화하는 다섯 마리의 어린 용들이 파이리아에 평화를 가져오고 진정한 여왕을 세운다는 것이다.
파이리아의 평화를 위해 조직된 단체, ‘평화의 발톱’은 각 부족에서 갓 낳은 뜨끈뜨끈한 알을 훔쳐 와 달이 가장 밝은 날 부화시킨다. 그렇게 태어난 어린 용들은 가족, 세상의 모든 것과 격리된 채 산속 동굴에서 전사로 키워진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뒤이을 이 웅장하고도 스펙터클한 이야기는 빈틈없는 구성으로 사건이 전개된다. 매력 넘치는 주인공들뿐만 아니라 눈앞에 그려질 듯 생생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계속 등장한다. 등장인물 사이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책에서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작가 투이 T. 서덜랜드는 용의 나라 ‘파이리아’와 용의 부족들을 정교하게 묘사하였으며 엄청난 상상력을 발휘해 작가만의 완벽한 세계관을 구축해 나갔다. <불의 날개와 예언의 시간>을 읽는 순간 독자들은 현재 자신의 상황을 잊고 파이리아의 땅 위에, 아니면 날개를 달고 파이리아의 푸른 하늘을 날고 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것이다.
<뉴욕타임스>와 <USA 투데이>의 베스트셀러인 <불의 날개> 시리즈, <동물원> 삼 부작, <펫 트러블> 시리즈의 작가이다. <전사들> 시리즈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에린 헌터의 팀원으로 베스트셀러 <영혼의 동물을 찾아나서다> 시리즈에 참여하기도 했다. 멋진 남편과 훌륭한 두 아들, 인내심이 매우 강한 개 두 마리와 함께 매사추세츠주에서 산다. 투이의 책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tuibooks.com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새로운 생각거리를 제공해 주는 책을 쓰거나 소개하겠다는 목표로 활동 중이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해리포터(개정판)> 시리즈, 《어린이 첫 투자 수업》 《더 원》 《우연 제작자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