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Sumi Jo) (성악가) 
: 어린 시절부터 강아지와 함께했고 지금도 강아지를 키우면서 자연스레 유기견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다 유기견이었던 달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듣고 응원하게 됐다. 실제로 만난 달리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였고, 마치 오랜 친구인 양 품 안으로 뛰어들어왔다. 그날 마주했던 순수한 눈망울이 잊히지 않는다. 이 책이 달리와 같은 유기견이나 장애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강아지도 진정한 가족이 될 수 있음을 많은 사람이 느끼고 공감하길 바란다.
장나라 : 김치전 앞에서 실감나게 감정을 표현하던 멍멍이를 SNS에서 만났을 땐 마치 아는 친구를 만난 듯 반가웠고, 사라진 앞발과 신뢰를 잃었을 달리를 반드시 지키고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달숙언니의 사랑을 느꼈을 땐 꽉 찬 행복이 전달되는 듯했다. 조금 불편하지만 오롯이 서서 세상을 바라보고 표현하는 달리와 그로 인해 변화해가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소중한 존재'가 일으키는 작은 기적이 모든 독자의 마음을 따스하게 데워주고 위안이 되리라 믿는다. 나 역시도 툭하면 인스타그램을 열고 기다린다. 달리 오늘은 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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