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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충장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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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이 생애의 마지막 시기들을 보낸 강원도 산골 시절, 그때까지 지니고 있었던 노트와 메모, 편지, 그림들이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수류산방水流山房'이라 이름 붙인 마지막 거처에서도 세상을 향해 남긴 글과 그림들.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가르침을 주었던 스님 작품들의 토대가 된 육필 메모와 노트들이 여덟 가지 주제로 엮였다.
"생의 모든 순간을 환영하라! 어려운 일 없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어려운 일을 피하려 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이라. 모든 것에는 나름의 의미가 있다.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생각이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자유롭고 충만한 삶을 위한 법정 스님의 맑고 깊은 영혼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 더 이상 스님의 책을 서점에서 구하기 힘들어진 오늘, 스님께서 직접 남긴 글이 있어 이처럼 한 권의 책으로 엮이게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추천의 글을 쓰는 이 손 안에 반가움이 가득하다. 스님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는 청정한 글과 서화, 편지를 통해 매 순간 깨어 있는 삶,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길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스님께서 남긴 선물이 어딘가에 잠시 머물러 있다가 시간을 넘어 우리 품에 한달음에 안겨온 느낌이다. 법정 스님의 맑고 깊은 영혼의 세계가 이 책을 통해 독자들 저마다의 마음속에 한 송이 꽃으로 피어나길 바란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8년 5월 12일자 '북카페' - 동아일보 2018년 5월 19일자 '새로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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