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19권. 부와 명예보다는 물질적으로 어렵더라도 정신적으로 어디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추구했던 장자가 동네 미용실 아저씨로 나타나 어린이들의 인문학 멘토가 되어 준다. 장자 아저씨를 만나 조금씩 변해 가는 유민이의 모습을 통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도 장자 아저씨의 교훈이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이 책의 주인공 유민이는 “이게 다 엄마 때문이야.”라는 말을 달고 다니며,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여러 학원을 전전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아이였다. 특별히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 싶은 일도 없는 유민이었지만, 장자 아저씨를 만나면서 조금씩 변한다.
‘세상은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장자 아저씨의 말에서, 키도 작고 공부도 못한다고 생각했던 스스로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꿈을 꾼다는 건 하고 싶은 것을 완성하는 게 아니라 시작한다는 것.’, ‘길은 사람이 지나간 뒤에 생긴다.’ 등의 교훈에서는, 실패하는 게 두려워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았던 이전의 모습을 버리고 마음속에만 감춰 뒀던 배우라는 꿈을 위해 노력해 나가는데….
작가의 말_장자 아저씨처럼 넓고 큰 마음을 간직하세요
땅꼬마 오유민 [마음만큼 큰 것은 없다]
슈퍼스타 장준혁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보라]
이어달리기 대회 [단점과 실패도 중요하다]
왕자와 거지 게임 [눈앞의 이익보다 전체를 살펴라]
유민아, 고마워! [마음을 기울여 들어라]
유민이의 꿈 [길은 사람이 지나간 후에 생긴다]
안녕, 장자 아저씨! [차이와 구별이 없는 자유롭고 넓은 세상]
도가 사상을 완성한 장자는 어떤 사람일까?
독후활동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