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과학동화 7권. 백열전구를 발명한 천재, 에디슨에게 배우는 발명 이야기다. 살충제를 개발한답시고 베란다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시험을 잘 보게 하겠다며 엉터리 ‘스마트약’을 동생에게 먹인 무모한 소년이 등장한다. 평소에 관찰하고 실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이 에디슨이 살고 있는 상상력 하우스에 빨려 들어가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아저씨가 발명한 백열전구를 훔쳐가는 범인을 찾는 에피소드가 이야기의 재미를 더하며, 책 마지막에 있는 독후활동지는 앞에 소개된 과학 이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과학적 탐구심을 충족시킬 수 있게 했다. 초등학생들이 에디슨의 발명품들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차근히 배울 수 있는 책이며, 엉뚱하고 호기심이 많아서 유독 부산스러운 아이를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이 읽어 봐도 좋을 책이다.
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학생들의 글쓰기 지도를 하고 있답니다. 《베컴머리 힙합 선생님》으로 제4회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에디슨 아저씨네 상상력 하우스》《열두 살 내 인생의 헛발질》 《내가 제일 잘 나가》 《우리 반에 악플러가 있다》 《친구 사이는 어려워》 《생각정리 50분 글쓰기10분》 《이주호 동생 왕세일》 《뽑기 대장 꽝 인교》가 있으며, 함께 지은 책으로는 《새우젓 탐정》 《말로 때리면 안 돼》 등이 있습니다.
한양여자대학 일러스트레이션과를 졸업하고, 영국 킹스턴대학교 API(Advanced Programme in Illustration)를 수료했습니다. 2007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으며, 그린 책으로 《길모퉁이 행운 돼지》 《문명과 역사를 만든 소금 이 야기》 《마음대로봇 1, 2》 《검정 고무신 신고 빨간 내복 입고》 《빨간 구미호 1, 2》 등이 있습니다.
과학이 좋아서 어릴 때부터 과학자를 꿈꾸며 공부해 왔지만, 언젠가부터 과학보다 ‘과학을 둘러싼 세계’에 더 관심이 많아졌다.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과학사 및 과학철학 협동과정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뉴욕주립대학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