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종로점] 서가 단면도
|
시와 멀어진 세상에 정민 교수가 던지는 단 일곱 자의 깊은 울림. 오래된 장처럼 깊은 고전의 감성과 정수가 배어든 우리 한시 삼백수. 삼국부터 근대까지 우리 7언절구 백미를 가려 뽑고 그 아마득하고 빛나는 아름다움을 망라하면서 오늘날 독자들의 정서에 닿을 수 있게 풀이했다.
원문에는 독음을 달아 독자들이 찾아보기 쉽게 했으며 우리말로 번역한 시는 3.4조의 리듬을 타고 읽히도록 했다. 원시元詩를 방불할 만큼 아름다운 평설은 순수한 감성 비평으로 국한했고 구조와 형식 미학에 대한 비평, 고사에 대한 서술은 할애割愛했다. 부록에서 시인의 생애에 대해 간략히 서술했다. 날마다 한 수씩 읽어나가도 휴일을 빼고 나면 근 한 해 살림에 가깝다.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4년 1월 6일자 교양 새책 - 동아일보 2014년 1월 4일자 '책의 향기' - 중앙일보 2014년 1월 4일자 '책꽂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