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 8권. 창작동화 속에 빵집 주인, 동물병원 원장, 축구 감독 등으로 환생한 위인들이 등장하여 어린이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을 일깨워 주는 새로운 콘셉트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이다. 평범한 어린이 인문서들과 달리, 동화라는 틀 속에 위인들이 주장하는 삶의 덕목들을 자연스럽게 녹여 두었으며, 이 덕목들은 각 챕터의 소제목과 본문 안의 색깔 서체로 다시 한 번 강조되어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고 있다.
8권에서는 수많은 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에게 풍부한 간접 경험과 삶을 변화시키는 상상력의 힘을 보여 준 셰익스피어가 동네 문구점 아저씨로 변신해 어린이들의 인문학 멘토가 되어 준다. 이 책의 주인공 빛남이는 아빠의 실직으로 인한 집안 문제, 친한 친구와의 문제, 그리고 좋아하는 여자 친구로 인한 고민 등, 초등학생들이 흔히 느낄 수 있는 고민을 가진 평범한 아이다. 그러나 셰익스피어 아저씨를 만난 뒤 빛남이는 조금씩 달라졌다.
셰익스피어 아저씨는 빛남이가 찾아올 때마다 ‘상상력은 마술과 같다.’ ‘화창한 날에 독사가 나온다.’ ‘우정에는 단맛도 있고 쓴맛도 있다.’ ‘태풍은 무섭지만 곧 지나간다.’ 등 자신의 작품 속 주인공들의 대사를 인용해, 빛남이가 고민하고 있는 일들을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준다. 셰익스피어 아저씨의 도움으로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게 되고, 인성도 한층 성숙해진 빛남이의 모습을 통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도 셰익스피어 아저씨의 교훈이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다.
문구점에서 첫사랑을 만나다
[상상력은 마술과 같다] _8
이야기꾼 셰익스피어 아저씨
[화창한 날에 독사가 나온다] _30
불량 감자 삼인방
[우정에는 단맛도 있고 쓴 맛도 있다] _48
채소 가게 사장님이 된 아빠
[책은 지식의 보물 창고이다] _66
아빠와 같이 우산 쓰기
[태풍은 무섭지만 곧 지나간다] _84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눈에 보이는 것으로는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_102
꿈 꾸는 게 중요해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_120
기쁜 날, 좋은 날, 행복한 날
[진실은 반드시 이기게 되어 있다] _138
세계 최고의 시인이자 극작가, 셰익스피어는 어떤 사람일까? _156
독후활동지 _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