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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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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선 수행의 돌풍을 일으킨 스즈키 순류 선사의 마지막 말씀. 아무것도 없이 텅 빈 선심禪心,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는 초심初心, 선심을 위해 초심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일상의 명상, 일상의 깨달음을 위한 스즈키 순류 선사의 쉽고 자상한 수행 안내서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대중적 입문서다.
내용은 쉽고 단순하다. 단순하지만 가르침은 심오하다. 한국 임제종의 간화선과 달리 일본 조동종의 선은 일상 속에서 그저 마음을 비우고 앉는 것 그 자체에 주목한다. 굳이 앉지 않더라도 일상 속에도 선의 깨달음이 있다고 말한다. 그의 철저한 일상성은 많은 미국의 수행자들을 당혹스럽게 하였지만, 한편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선심초심>은 앉는 자세에서 시작한다. 좌선을 할 때 어떻게 바르게 앉을 것인지 호흡은 어떻게 할 것인지, 의식의 흐름을 어떻게 통제해야 하는지, 마음이 불안하고 고통스러울 때는 어떻게 수행을 해야 하는지, 좌선을 마친 뒤에 왜 절을 해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수행 방법들을 소상하게 소개한다. 또 육바라밀 등 불교의 기본 교리도 선 수행과 결합하여 쉽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선 수행을 처음으로 접하는 사람들도 무리 없이 수행의 세계에 입문할 수 있게 돕는 가장 적합한 가이드다. chapter 1 바른 수행 : *선 수행법에 대한 가장 간결한 최고의 안내서
: *스즈키 순류의 선은 평범하면서도 특별하다. 그는 어떤 깨달음도 강조하지 않는다.
: *읽을 때마다 다르게 다가온다. 읽고 또 읽을수록 어둠 속에서 불빛이 반짝이듯 선의 지혜가 밝아진다.
: 비어 있는 마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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