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사랑을 하나? 남자는 왜 끊임없이 섹스를 찾아 헤매나? 여자는 왜 남자에게 달콤한 말과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받아내려 애쓰나? 오직 이 책은 남녀의 ‘사랑과 섹스’에 집중한다. 두루뭉술하고 모호한 남녀의 사고 혹은 행동방식의 차이를 일괄적으로 설명하지 않는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남녀 모두 이성에게 가장 궁금하고 관심 있는 단 한 가지, 즉 ‘사랑’에 대한 남녀의 착각과 오해, 혼란과 진실만을 파고드는 책이다.
이 책은 두뇌 속 어디서부터 사랑이 시작되고 어디에서 어긋나는지, 과학적인 정보부터 알려주며 내용의 신뢰도를 더한다. 또한 저자들은 부부이자 독립된 남자와 여자라는 개인의 시각과 관점, 경험을 다채롭게 저술하고 있어 한 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양쪽을 다 아우른다는 특장점을 자랑한다. 과학적인 분석과 방대한 조사 자료, 글로벌한 사례 연구와 재미있는 유머를 완벽히 융합한 ‘사랑의 정수’가 담겨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사랑’을 연구한 학술서가 아니다. 오히려 지극히 현실적이고 실제적이어서 당황스럽기까지 할 정도다. 남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갈망, ‘하룻밤 불장난’과 외도, 불륜의 이유와 그 해결책,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입에 담기조차 민망해하는 섹스와 사랑의 여러 측면들을 낱낱이 밝혀내어 ‘짝짓기 게임’에서 독자의 시장 가치를 한층 높이는 전략을 일러주는 연애 매뉴얼, 러브 가이드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