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시리즈 21권. 한 아이가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줍게 된 ‘사자성어폰’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이들이 갖고 싶어하는 물건 중 하나인 휴대 전화와 ‘사자성어’가 만나 기성 작가들에게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판타지 동화를 완성했다.
초등학교 3학년인 민이는 길을 가다 쓰레기봉투 더미에서 우연히 오래된 전화기를 줍는다. 시험 삼아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보지만 연결이 되지 않아 던져버리고 돌아서려는 찰나 “소원을 보내세요.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사자성어를 보내 드립니다.” 라는 문자가 도착한다.
장난 삼아 절대막강파 대장 강태수를 혼내 달라는 문자를 보내자 민이는 “인사불성人事不省” 이라는 문자를 받게 되고, 학교에서 정말 강태수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게 된다. 민이는 사자성어폰의 비밀을 같은 반 친구인 진영이에게 털어 놓고, 이야기를 몰래 들은 강태수는 민이에게서 사자성어폰을 빼앗아 가는데….
소원을 들어주는 사자성어폰
용과 봉황에게 혼난 절대막강파
태수 형에게 사자성어폰을 빼앗기다
이상해진 사람들과 난장판이 된 시장
사자성어폰의 비밀
모든 것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간다
사자성어 문자를 보냈던 그들은 누구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