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출간되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의 어린이 버전이라 볼 수 있는 책이다.신앙의 근본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이고 어린이들이 사랑과 지혜로 더욱 밝은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힘을 주는 행복한 동화다.
이 책의 주인공 예준이는 시골에서 전학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도 못하고 친구도 하나 없는 외톨이다. 그런 예준이에게 어느 날 예수님이 나타난다. 그런데 그 모습은 거창하고 화려한 모습이 아니라, 나에게 나눗셈을 가르쳐 주고, 떡꼬치를 사 주며, 같이 축구를 하는 자상한 선생님으로 다가온다.
잘못한 것을 벌하며 한 치의 실수도 없는 완벽한 절대자의 모습이 아니라, 카레를 좋아하고 급식차도 여기저기 부딪혀 가며 손수 운전하는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말이다. 그러한 선생님에게 주인공은 서서히 마음을 열고 한 발씩 다가가게 된다.
이 책은 이 글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인지, 예수님은 누구인지 마음에서부터 깨닫게 하는 큰 힘이 있다. ‘정말 예수님이 있을까?’라는 스스로의 질문에서부터 시작하여 ‘항상 나와 함께 하는 친구’라는 결론에 이르기까지, 어느 누구의 조언 없이 오직 책을 읽어가며 스스로 깨달아 마음속에서 예수님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게 하기 때문이다.
발자국이 없어요! / 나눗셈은 나누기 위해 배우는 것 / 선생님과 함께 떡꼬치를 / 반드시 그 열쇠뿐
예수님과 함께하는 공부 시간 / 하늘나라의 문을 여는 열쇠를 찾아라 / 선물은 공짜!
하늘 문을 여는 열쇠, 용기 / 하늘 문을 여는 열쇠, 지혜 / 마침내 나도 축구를 하다
하늘 문을 여는 열쇠, 나눔 / 방과 후 특별과외 / 구천오백육십이만 원으로는 살 수 없는 선물
부록 주제 탐구 / 활동 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