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통조림처럼 딱딱한 철학 사상들을 재미있는 사고 실험, 문학, 신화, 역사, 정치.사회, 자연과학 등의 이야기들을 곳곳에 양념으로 넣어 맛있게 만들어낸 철학 입문서. 어렵고 추상적으로만 느껴지는 철학사상의 내용을 먹기 간편하게 가공했다.
취미가 '심각한 척 폼 잡기'이고 특기가 '골치 아픈 질문 다 받아주기'인 아빠가 '골치 아픈 질문 던지기'가 취미이고 '모르면서 아는 척하기'가 특기인 딸의 질문에 대답하는 문답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도날드 닭'으로 유명한 이우일의 그림이 곳곳에 들어가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김용규 (지은이)의 말
독자들의 흥미와 이해를 돕기 위해 곳곳에 문학, 신화, 역사, 자연과학, 사고 실험 등에서 재미나는 이야기들을 골라 함께 실었는데, 이들은 모두 '고전'에서 골랐어요. 이유인즉, 독자들의 눈을 이끌어 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책에서 '고전'들이 바로 별들이고, 철학하기가 곧 별자리 만들기이지요. 이 책이 이끄는 별 보기, 별자리 만들기를 통해 참된 지식과 바른 삶의 길이 독자들에게 드러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