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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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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의 유년기부터 결혼 전까지의 삶을 그린 자전 소설. 일제 시대의 슬픔과 한국전쟁의 비극을 고스란히 담아 살아 있는 현대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소설 속에는 슬픔과 비극만이 담긴 것은 아니다. ‘싱아’로 상징되는 그 옛날의 그리움의 대상들이 작가의 기억 속에 남아 전달된다. 세대의 구별을 떠나 본향에 대한 아련함을 즐겁게 추억할 수 있을 것이다.
1 야성의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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