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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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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23세에 관한 가장 생생한 증언. 교황이 임종하기 전까지 10년간 교황 요한 23세의 비서 신부였던 로리스 프란치스코 카포빌라 몬시뇰이 교황과 함께한 시간들을 구술한 내용을 에치오 볼리스 신부가 정리했다. 교황이 되기 전 첫 만남에서부터 교황이 임종할 때까지의 시간들을 돌아본다.
특별히 첫 만남, 교황선출 시기, 교황으로서 활동들 그리고 공의회를 개최에 대한 결단, ‘지상의 평화’ 발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 포기하지 않는 대화의 자세, 지금껏 보지 못한 교황의 새로운 태도들을 포함하여 많은 일화들이 깊게 다가온다. 서문: 에치오 볼리스Ezio Bolis의 기억에 남은 모든 것 : 교황 요한 23세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선포하신 개혁가이지만 당신 방문을 두드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친절한 이웃, 따뜻한 친구이기도 하다. 그의 방문을 두드려 보자. 곧장 문을 열고 나와 환한 웃음으로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 ‘착한 교황Papa buono’ 으로 불리던 그 순박하고 선량하기만 한 얼굴이 이천년 묵은 가톨릭교회의 진로를 바꾸어 버리다니, 그것도 불과 5년 만에! 동서대립이 핵전쟁을 불사하려던 시점에서 인류에게 ‘지상의 평화’를 설득하고 또 받아들여지던 지도자! 그의「영혼의 일기」에서 우리가 엿보았던 성덕이 드디어 그를 성자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성인으로, 교황으로, 세계 정치지도자로 독자의 마음에 노크하는 그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귀 기울이노라면 어느새 우리 마음에 위로와 희망이 차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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