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십자 성호, 미사, 교회력, 화살기도, 성화상 등 가톨릭 관습과 신심 가운데 40가지를 뽑아 그리스도교 신앙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성경을 근거로 보여준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신앙의 길로 이끄시는 하느님을 소개하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서술한다. 각 장에서는 가톨릭 신앙 안에 자리한 구체적인 의식이나 관습의 성경적 · 역사적 뿌리를 고찰하고, 각 주제마다 그리스도교 역사상 위대한 스승이나 사상가, 성인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기’란에 두어 되새기고 묵상할 수 있도록 했다.
1947년에 태어났다. 서울가톨릭대학을 졸업한 후 로마 성알폰소대학에서 윤리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보이지 않는 춤」·「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나?」·「영적 일기와 함께하는 내 하루의 성경」·「희망의 기도」·「가톨릭 신앙의 40가지 보물」·「희망의 기적」?「복음이 나에게 물었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