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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의 심장부 시티The City를 배경으로 오늘날 금융업의 실상을 경쾌하게 기술한 기발한 탐사기다. <금융을 이해하는 데 똑똑할 필요는 전혀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일반인들이 알기 힘든 복잡한 금융 용어나 설명을 걷어 내고 은행가들의 생생한 증언과 탁월한 인류학적 관점으로 거대한 글로벌 금융의 세계를 포착해 나간다. 금융계의 구조 못지않게, 다층적인 은행가들의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을 품고 있다.

이 책은 금융 초보인 저자가 금융의 세계를 하나씩 배워 가는 과정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인류학자가 현지 원주민의 문화를 알아가듯, 저자는 은행가들의 직종에 따른 옷차림, 농담, 은어를 익힌다. 이를테면, 대륙 쪽 유럽 은행가들은 갈색 구두를 신고, M&A를 취급하는 거래 해결사들은 에르메스 상표의 넥타이를 맨다. 상여금이 0일 때를 〈도넛〉이라고 하고, 동시에 다섯 개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브로커의 귀〉라고 하며, 급박한 상황에서 주식 매수를 할 때 0을 너무 많이 기입하는 치명적인 순간을 〈뭉툭한 손가락 증후군〉이라고 배운다. 또한 대담이 이뤄지는 공간(커피숍, 고급 레스토랑, 펍, 대담자의 집)과 은행가들이 먹는 음식(소비뇽 백포도주, 거위 간, 콩팥을 넣은 파이 등)에 대한 묘사를 통해 이 세계의 라이프 스타일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관찰 속에서 금융 지구 시티에 형성된 독특한 문화적 코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애디샤 차크라보티 (『가디언』 수석 경제 해설가)
: 라위언다이크는 이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사회 집단 속으로 깊숙이 파고들었다. 그들은 바로 몇 해 전, 세계 경제의 숨통을 거의 끊어놓을 뻔했던 엘리트 금융인들이다. 그들은 바로 지금 여느 때와 다름없이 위태로운 시스템 속에서 전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하고 있다. 그 모든 내용을 분노가 아니라 면밀히 관찰하는 공감을 통해 묘사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래서 더욱 공포와 전율을 일으킨다.
드 폭스크란트
: 공포가 엄습한다. (……) 라위언다이크는 은행가들에 대한 비난이나 상투적 이야기를 피한다. 그래서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슈피겔 (독일)
: 집약적이고, 쉽게 읽히며, 풍부하다.
사이먼 쿠퍼 (《사커노믹스》 공동저자, 파이낸셜 타임즈 Financial Times)
: 금융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책.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한겨레 신문 2017년 7월 13일자
 - 동아일보 2017년 7월 15일자 '책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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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분야 :과학소설(SF) 1위 (브랜드 지수 985,012점), 고전 2위 (브랜드 지수 1,168,864점), 추리/미스터리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01,34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