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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촉망받는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의 세 번째 책으로, 면역학이라는 난해한 과학을, 시적 은유를 동원해 아름답게, 동시에 냉철하게 서술한다. 비스는 아이를 출산하고 맞닥뜨린 두려움(백신이 아이를 해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맞서면서, 백신과 예방 접종이 실제로 아이와 우리의 삶을 어떻게 구원하고 있는지 규명한다. 또 신화와 역사, 문학을 두루 살핌으로써 우리 내면에 자리한 두려움의 실체를 밝히고, 강력한 은유를 통해 우리가 질병과 면역을 바라보는 관점을 확장시킨다.

첫문장
면역에 대해서 평생 처음 들었던 이야기는 의사인 아버지가 해주신 것으로, 내가 아주 어릴 때였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의장)
: 나는 이 책을 읽는 것이 얼마나 즐거울지, 또 얼마나 유익할지 짐작도 못했다. 수년에 걸쳐 백신 연구를 지원하고 공부한 나 같은 사람에게도 말이다.
: 이 책은 왜 어떤 사람들이 백신에 의문을 가지는지 탐구한다. 그리고 그러한 의심에 근거가 없음을, 백신이 진실로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점을 논리적으로 설명한다.
서인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드디어 기다리던 책이 나왔다! 인문학 전공자가 과학에 대해 썼는데 정말로 잘 썼다. 면역은 의대에서도 아주 어렵게 배우는 분야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가 태어난 걸 계기로 이 어려운 학문을 철저히 탐구한다. 많은 사람들이 면역, 특히 예방 접종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 나는 그런 사람들에게, 특히 아이를 키우는 어머니들에게 이 책이 어느 정도 올바른 길을 제시한다고 말하고 싶다. 꼭 읽어 보길 바란다. 추천한다. 이 책을!
리베카 솔닛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저자)
: 율라 비스, 그녀는 스스로 모호하고 비논리적인 생각에 대한 하나의 백신이고, 우리의 사고를 예리하게 만들어주는 증강제이며, 순수함, 감염, 개인성, 공동체 등등에 대한 생각의 온도를 재는 온도계다. 훌륭한 리서치, 훌륭한 문장을 담은 이 책은 현재 가장 뛰어난 젊은 에세이스트의 경력이 놀랍고도 반갑게 시작되었음을 알린다.
앤 패디먼 (『리아의 나라』 저자)
: 역사와 의학, 그리고 어머니로서 자신의 경험을 두루 살피는 이 책에서 율라 비스가 똑똑히 말하듯이, 아이에게 백신을 맞히는 부모도 백신을 안 맞히는 부모도 모두 같은 근거에서 그런 결정을 한다. 우리는 모두 두렵다. 비스는 우리가 이 뒤엉킨 가시덤불을 통과하도록 이끄는 솔직하고, 독창적이고, 매순간 현명한 안내자다.
뉴욕 타임스 북 리뷰
: 예리하고 웅변적이다. 손택은 그녀의 책 『은유로서의 질병』을 <상상을 가라앉히고, 선동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썼다고 말했다. 『면역에 관하여』 또한 차분함과 위로를 추구한다. 그러나 손택이 고압적이었다면, 비스는 은근하다. 그녀는 체스 선수와 같이 전방위로 진격한다. 과학과 미신, 문학을 동원해 우리를 오직 하나의 논리적 귀결로 내몬다.
아메리칸 스칼러(The American Scholar)
: 백신 전쟁을 향한 빛나고 열정적인 탐험. 부모는 물론 백신과 복잡한 면역학에 대해 알고 싶은 누구에게라도 흥미롭고 유용한 책이다. 모든 백신 회의론자들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 아킬레스 신화는 백신 반대 운동에 대한 설득력 있는 고찰의 출발이다. 그녀는 문학과 역사, 과학 그리고 다름 아닌 자기 아이에게 백신 접종을 결정하면서 가졌던 질문과 두려움을 아우르면서 백신 접종에 관한 주장들을 펼쳐 놓는다. 그녀는 자주 과열되곤 하는 이 논쟁에 냉철하고, 박식하며, 인간적인 목소리를 더한다.
: 공공 보건의 개념에서 과학과 이야기, 두려움이 어떻게 결합될 수 있는지를 보이는 품격 있는 논문. 이 책은 때론 한 문장 안에서조차 문학과 철학의 세계 그리고 과학적 연구의 세계 사이에서 흔들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가 아니라 바로 그럼으로써 명료함이 획득된다. 백신 접종을 넘어, 이 책은 논쟁을 수행하고, 이제 거의 모든 주제에서 그리고 특히 이 주제에서 명료한 사색을 방해하는 정보의 폐기물들을 능숙하고 시적인 정신을 통해 종합한다. 완벽하고도 확실한 지식이 불가능하다는 것, 대신 균형 잡힌 이해를 추구해야할 필요를 말하는 책이다.
: 질병과 면역에 관한 최고의 문화적 역사. 이 책에 여러 번 인용되는 수전 손택과 마찬가지로, 비스는 전염병 현상에 대해 우리가 이야기하는 방식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우리의 질병에 대한 이해를 형성하는지, 또 우리 자신에 대해 관심이 있다. 비스가 논의하는 범위, 그리고 그녀의 우아한 문체는 이 책을 시간을 초월한 것으로 만든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 여기 가장 거대한 전환이 있다. 『면역에 관하여』는 사실 예방 접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이것은 대단히 철학적인 책이다. 순수 과학에 관해서라기보다는 우리가 우리의 아이를 결코 세상으로부터 보호할 수 없다는 근본적인 두려움에 대한 책이다. 진실로 비스는, 어느 누구도 타인으로부터의 면역을 획득할 수도 획득해서도 안 된다고 믿는다. 독감 예방 주사와 공기 그리고 우리 자신 속에 잠재한 불안들을 탐색함으로써, 그녀는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의지하고 있다는 교훈을 납득시킨다. 『면역에 관하여』는 당신의 고정관념을 뿌리로부터 재고하도록 만들 것이다. 예방 접종에 관한 책을 읽기를 원하는가? 누군가 당신에게 그래야 한다고 확신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바로 비스일 것이다.
로스앤젤레스 북 리뷰
: 너무나 이성적이고 지적이며 사려 깊고 철학적이다.
: 전작에서 보여 준 빈틈없고 정확한 지성을 바탕으로 비스는 우리의 운명 즉, 우리가 그간의 상상보다 더 상호 의존적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캔자스시티 스타
: 지난 세기들과 대륙들, 문화들을 포괄한 완벽한 조사를 통해, 비스는 궁극적으로 이렇게 묻는다. 우리는 정부와 타자들, 질병과 우리 자신의 몸에 대한 공포를 어떻게 처리하는가? 그녀는 감동적인 언어를 통해 개인이 종언을 고하고 공동체가 시작되는 장소에 독자들을 남겨 둔다.
서민 (단국대 의과대학 교수, <밥보다 일기> 저자)
: 혐오에 빠지지 않고 두려움에 맞서는 법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 조선일보 2016년 11월 26일자 '새로나온 책'
 - 한겨레 신문 2016년 11월 24일자
 - 동아일보 2016년 11월 26일자 '책의 향기/150자 서평'

최근작 :<면역에 관하여> … 총 28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일잘잘 : 일 잘하고 잘 사는 삶의 기술>,<책 만드는 일> … 총 206종 (모두보기)
소개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환경 정책을 공부했습니다. 그 뒤 인터넷 서점에서 일하다가 지금은 전업 번역가로 일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 가능한 세계들》, 《일곱 원소 이야기》, 《칼 세이건의 말》 등의 과학책을 옮겼고, 《지구 수족관》, 《꿈의 돛을 달고》, 《도시를 움직이는 사람들》 등의 그림책도 옮겼습니다.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상, 제2회 롯데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열린책들   
최근작 :<폭풍의 언덕>,<마흔 살, 그 많던 친구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군중의 광기>등 총 858종
대표분야 :과학소설(SF) 1위 (브랜드 지수 984,993점), 고전 2위 (브랜드 지수 1,168,638점), 추리/미스터리소설 10위 (브랜드 지수 301,34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