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관계에서 좌절을 경험하고 회복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저자의 조언을 담았다. "관계의 가면"은 우리가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 시절에 형성했던 관계 맺는 유형을 말한다. 가면을 쓰고 상대를 대하기 때문에 이는 우리 내면의 진정한 모습을 왜곡하는 동시에 진실한 소통을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용한다.
저자는 총 여섯 가지 유형의 관계의 가면을 제시하고, 저자의 경험과 그가 상담했던 많은 사람들의 구체적인 사례, 성경 속의 예화 등을 적절히 제시하여 가면 안에 감춰진 어린 시절의 고통을 들춰낸다. 그리고 이를 성경적·심리학적인 관점에서 각각의 장단점과 대처 방안을 항목화하여 명확히 설명한다.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 번역에 이끌려 14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릭 워렌과 그를 이끄는 삶의 목적』, 『관계의 가면』, 『노트르담의 꼽추』 등이 있으며, 영어권 영화와 드라마도 번역했다.
러셀 윌링엄 (지은이)의 말
우리는 실제로 우리 자신에 대해서 잘 모른다. 감추어진 신념과 관계의 가면이 다른 사람들과 친밀해질 수 있는 능력을 무력하게 한다. 관계의 가면은 단지 '거짓으로 꾸민 겉모양'(phony fronts)이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고통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 시절에 형성했던 관계 맺는 유형이다. 그 유형은 우리 각 사람의 고유한 태도나 행동이 얽힌 복합체다. 이러한 관계의 가면은 우리가 성인이 되어 살아갈 때 장벽이 되어 좀더 깊이 다른 사람들을 알고 자신을 알리지 못하도록 우리를 방해한다.
<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기도는 사회적 정치적 행위”라는 말에 팍 꽂혔다.
역사와 문화, 일상의 소비에서 반문화적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 신앙은 가짜다.
돈과 상품이 최고 신(우상)으로 등극하여 인간 영혼과 사회를 온통 ‘상품 형식’으로 비인간화한 극도의 자본주의 소비사회에서,
참된 자아와 인격적 관계와 사랑의 공동체라는 ‘인격 형식’을 재형성하라고 도전하는 책이다. 사회적 저항의 영성이자 예언자적 혁명 선언으로 읽었다.
미리보기 
(0)
최근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