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사 모건(Elisa Morgan)은 텍사스 대학에서 심리학을, 덴버 신학교에서 상담학을 공부했고, 웨스턴 신학교와 콜로라도 기독교대학교에서 학장으로 섬겼다. 여성, 모성, 가정 분야 사역자이며 이 분야에 관한 수많은 책을 쓴 인기 작가이자 유명 강사로서, 「내 마음의 열매 가꾸기」, 「작은 빛이 멀리 간다」(이상 IVP) 등을 썼다.
미술대학에서 판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때로는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을, 때로는 과감한 구도와 강렬한 색을 사용하는 인상적인 작업을 이어 가고 있어요. 여전히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이에요. 그린 책으로 《그림 도둑 준모》 《지우개 따먹기 법칙》 《날개 달린 낙타 고슴도치》 《고슴도치, 가시를 말다》 《장똑새의 비밀》 《다녀왔습니다》 《봄》 《여름》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 《거인의 정원》 《스쳐간 풍경들은 마음속 그림으로》가 있어요.
총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한세대학교 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일했으며 자유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역서로는 <내 마음의 과일나무]>, <한길 가는 순례자>, <예술과 영혼> 등이 있으며, <현대 예술과 문화의 죽음>으로 제10회 기독교출판협의회 최우수상 번역상을 수상했다.
<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기도는 사회적 정치적 행위”라는 말에 팍 꽂혔다.
역사와 문화, 일상의 소비에서 반문화적 삶으로 드러나지 않는 신앙은 가짜다.
돈과 상품이 최고 신(우상)으로 등극하여 인간 영혼과 사회를 온통 ‘상품 형식’으로 비인간화한 극도의 자본주의 소비사회에서,
참된 자아와 인격적 관계와 사랑의 공동체라는 ‘인격 형식’을 재형성하라고 도전하는 책이다. 사회적 저항의 영성이자 예언자적 혁명 선언으로 읽었다.